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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 디지털 리터러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다?

12화

 

 

디지털을 올바르게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인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를 수 있도록 어과동에선 ‘만렙! 디지털 리터러시’를 연재 중이에요. 12화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디지털에서 이뤄지는 사회활동에 대해 이야기해 볼 거예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했어요. 인간이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행동하면서 관계를 유지하고 사회를 만들어 함께 어울리는 존재란 뜻이죠. 이렇듯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예요. 그렇다면 디지털 시대에도 지금과 같은 사회활동이 유지될까요? 

 

 


미래엔 아마 지금처럼 얼굴을 마주 보고 상호작용하는 대면 형식은 줄어들 거예요. 대신 비대면 형식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겠죠. 코로나19로 이러한 상황이 더 앞당겨진 것 같고요. 디지털 시대의 사회활동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뤄지게 될 거예요.


소셜미디어란 사람들의 의견, 생각, 경험, 관점 등을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온라인 도구와 플랫폼을 뜻합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혼용되어 사용되지만, 두 용어를 구분하자면 소셜미디어가 보다 넓은 의미예요. 즉,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의 SNS뿐만 아니라 블로그나 유튜브 등처럼 ‘댓글’, ‘좋아요’, ‘별점 주기’ 등으로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라면 모두 소셜미디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오늘 내가 먹은 음식이나, 나만의 여행 장소를 SNS에 올려서 내 일상생활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나 각종 웹사이트를 보고 댓글을 달면서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요즘에는 배달 앱이나 지도 서비스, 심지어 물품 거래 앱에도 다른 사람과 생각과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대화 커뮤니티 기능이 있습니다. 앱의 GPS 기능을 활용하여 나와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지요.


심지어 최근에는 ‘제페토’나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같은 메타버스 형태의 게임이 유행하고 있는데 이 또한 소셜미디어의 일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속 가상 아바타가 가상의 장소에서 다른 아바타들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가상세계에서 생일파티를 열거나 연예인과 함께 가상 콘서트를 즐기기도 하고, 한강 공원과 같은 가상 관광지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답니다. 


왜 사람들은 디지털 세상에서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회활동을 할까요? 세상의 모든 소셜미디어가 사라진다면 세상은 한층 단조롭고 외로워질 거예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앞으로도 더 다양한 종류의 소셜미디어가 더 확장된 기능을 통해 디지털 시민들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필자소개

 

이진석(부산 명덕초 교사)


부산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디지털 리터러시 교재를 다수 집필하였다. 사람들이 디지털 나라 여행 중 미로에 빠지지 않도록 길잡이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번 호 미션

미래의 소셜 미디어는 어떻게 변할까요? 그리고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어과동 홈페이지 포스팅에[디지털리터러시] 말머리를 달아 의견을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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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진석 선생님
  • 에디터

    이혜란 기자 기자
  • 디자인

    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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