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에 도전장을 내밀다! 맛있는 밥, 햇반
막 조리한 따끈한 햇반을 한입 가득 넣는 순간! 부드럽고 차진 식감의 쌀알이 든든한 느낌을 줘요. 맛있는 밥, 햇반이 밥솥에 도전장을 내민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비결은 쌀이에요.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선 쌀의 수분이 중요해요. 쌀에 수분이 충분해야 부드러우면서도 찰기 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우리가 흔히 보는 흰쌀은 수확한 뒤 껍질을 벗긴 상태예요. 껍질을 벗긴 뒤 시간이 오래될수록 수분이 날아가 건조한 상태가 되기 쉽기 때문에, 도정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쌀이 수분이 많고 맛있지요. 햇반은 품질이 우수한 쌀을 골라,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껍질을 벗긴 당일 바로 밥을 지은 덕분에, 늘 윤기나고 찰기 있는 밥을 먹게 해 줘요.
햇반이 밥솥에 도전장을 내민 두 번째 비결은 3중 필름 뚜껑 덕분이에요. 햇반은 실온에 보관해도 안전한 맛있는 밥이에요. 흔히 햇반이 방부제를 사용해 유통기한이 길고 실온 보관이 가능한 게 아니냐는 오해를 해요. 하지만 햇반엔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요. 대신 높은 온도의 수증기로 미생물을 살균하고, 3중 필름 뚜껑으로 외부 공기를 완벽히 차단한 덕분에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 거죠.
2분* 만에 맛있는 밥을 짓는 비결은?
(*백미 210g 기준)
꼬르륵 소리가 날 정도로 무척 배가 고픈데, 밥솥에 밥이 없다면? 걱정할 필요 없어요!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만 돌리면 먹을 수 있는 ‘햇반’이 있기 때문이에요. 햇반은 우리나라 최초의 상품 밥이에요. 압력 밥솥으로 밥을 지으려면 40분, 전기밥솥 쾌속모드도 15분이나 걸리는데, 햇반의 2분 컷 비결은 뭘까요?
그 비결이 궁금한 친구들에게 CJ블로썸 캠퍼스 햇반 뮤지엄을 소개합니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CJ블로썸 캠퍼스 햇반 뮤지엄은 쌀의 역사와 종류, 밥을 짓는 방법 등 쌀과 밥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무엇보다 햇반을 어떻게 만드는지 생산 과정이 공개되어 있어, 2분 컷 비결을 알아볼 수 있지요.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언택트 방식으로 햇반 뮤지엄을 체험할 수 있는 ‘랜선 투어’도 진행하고 있어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햇반 뮤지엄 구석구석을 견학하고, ‘찾아가는 햇반 뮤지엄’에서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으로 큐레이터와 만나 몸에 좋은 밥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요. 밥을 좋아하는 밥순이, 밥돌이라면 재밌는 체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