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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유격훈련 조교 ‘대충하지 마림다’



“유격훈련에 참가한 올빼미들~, 오늘 같이 뜻 깊은 날 만나서 겁나게 반갑습니다. 본 조교는 악명 높기로 유명한….”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우리 국군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알리고, 군인들에게 사기를 올려 주려고 지정한 날이다. 한국전쟁 동안 밀려있던 우리 국군이 38선을 넘어 반격한 날이 1950년 10월 1일이었기때문에 그 날을 국군의 날로 정했다. 썰렁홈즈는 국군의 날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일일 병영체험으로 ‘살벌썰렁한 유격훈련’에 참가하기로 했다.



미션1 8번 온몸 비틀기, 몇 회?

“자~, 그럼 먼저 올빼미들 체력단련을 위해 PT체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유격훈련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PT체조를 이용한 체력단련 훈련이다. PT체조는 모두 15가지로 되어 있는데, 그 중 온몸 비틀기가 가장 어렵다.
“머리는 들고 다리는 좌우 45도! 모두 알겠지!”



미션2 겁나는 외나무다리 통과~!

“자~, 이제 기초장애물 코스입니다. 올빼미들 모두 잘 알겠지만 이번에는 외나무 다리를 신속하게 걸어가면 되겠습니다.”
간단하지만은 않은 것 같았다. 아래에는 무시무시한 가시들이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외나무다리가 하나만이 아니었다.



미션3 간담 서늘 활강 더하기~!

“자~, 이제 수중 담력훈련시간입니다. 수중 담력훈련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활강! 그럼 준비 됐나?”
산 중턱에서 강까지 줄이 하나 늘어져 있다. 훈련생은 바퀴처럼 생긴 활차를 줄에 끼고 줄을 타고 내려가야 한다. 그런데 그뿐만이 아니었다.



미션4 마지막 코스~, 화생방 독도법!

“자~, 올빼미들 모두 잘 했습니다. 그럼 마지막 코스~! 이번에만 특별하게 마련한 코스입니다. 일명 화생방 독도법~!
바닥에 네 자리 숫자가 적힌 칸이 여러 개 있다. 미션카드가 지시하는 대로 칸을 이동해서 마지막 나온 숫자가 문을 열 수 있는 비밀번호가 된다.

나는 유격훈련 수료증과 선물

“국군의 날을 맞아 유격훈련 체험을 한 여러분, 모두 고생했습니다. 이상!”
마림다 조교는 수료증을 나눠준 뒤 특별선물을 주기 위해 추첨을 시작했다.
“자~, 선물을 받을 사람은 썰렁홈즈~!”
혹시 상금일까? 잔뜩 기대한 썰렁홈즈는 선물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유격훈련 무료 초대권’ 100장을 받았다.

2014년 19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섭섭박사
  • 번역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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