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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뉴스] 차디찬 영하 70℃에서 얼지 않은 물이 있다?!

 

 

11월 20일, 포스텍과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공동연구팀은 영하 70℃에서 얼지 않은 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대기압의 3000배 정도의 압력을 가해 영하 160℃ 상태의 고밀도 얼음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레이저를 쏘아 순간적으로 얼음을 가열했어요. 그러자 찰나의 순간 그 부분이 영하 70℃의 물로 녹았다가 이내 얼었어요. 연구팀은 엑스선을 펨토초(1000조분의 1초)마다 한 번씩 발사해 되돌아오는 신호로 물 분자 사이의 거리를 분석했어요. 분자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밀도가 높다는 뜻이지요. 이를 통해 연구팀은 영하 70℃에서 물이 고밀도와 저밀도로 동시에 존재하며, 고밀도에서 저밀도로 바뀐 뒤 얼음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답니다. 포스텍 김경환 화학과 교수는 “영하 43℃ 이하의 아주 차가운 조건에서는 무거운 물과 가벼운 물이 동시에 존재하다가, 무거운 물이 가벼워지면서 모두 얼음이 된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첫 증거”라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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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윤지현 기자
  • 만화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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