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따·분·행!

어린이 과학동아와 롯데케미칼이 함께하는 캠페인

 

어린이과학동아와 롯데케미칼이 함께하는 따분행 프로젝트가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됐어요. 기자단 친구들은 10월 6일 플라스틱 분리배출에 대한 온라인 강연을 듣고, 7주간 열심히 분리배출을 실천했지요! 

 

 

환경 보전 활동, 분리 배출부터!


“플라스틱, 따로 분리하면 행복해져요!”


10월 6일 저녁, 동아사이언스 유튜브 라이브에 섭섭박사님이 등장했어요! 어린이과학동아와 롯데케미칼이 함께하는 ‘따분행’ 캠페인 확산을 위해 특별 강연을 준비한 거예요. 


이날 강연에는 롯데케미칼 CSV팀의 이은애 수석님이 함께 했어요. CSV는 ‘Creating Social Value’의 줄임말로,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일이에요. 따분행 프로젝트는 어과동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CSV 활동 중 하나로, 플라스틱을 분리배출하여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랍니다.


플라스틱은 현대 생활의 필수품으로 꼽히지만, 한 번 쓰인 뒤 바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어요.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중 재활용 비율이 14%에 불과하지요. 이은애 수석은 “재활용이 잘 될 수 있도록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실천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 PDF에서 고화질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우고, 분리해요!


“다음 중 플라스틱 분리배출이 안되는 것은?”


퀴즈와 함께 화면에 페트병, CD, 테이크아웃 용기, 낚시대, 샴푸 용기가 나타났어요. 라이브 강연을 보고 있던 친구들이 댓글 창에 답을 달았어요. 댓글엔 CD와 낚시대가 많았지요. 그렇다면 정답은? CD와 낚시대, 샴푸 용기였어요.


이은애 수석은 “여러 재질이 혼합되어 있는 플라스틱은 직접 분류하기 어려워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며, “쓰레기 분리배출 기준과 방법은 지역별로 다른 경우가 많으니 사는 동네의 주민센터나 홈페이지를 확인해서 분리배출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어요.


그러자 표혜성 기자가 댓글을 통해 ‘플라스틱 병을 한 가지 재질로 만들 수는 없을까요?’라고 질문을 해 주었어요. 이에 대해 이은애 수석은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고 답했어요.


“예를 들어 생수병은 투명하면서도 운반하는 과정에서 망가지지 않는 플라스틱이 필요해요. 이를 위해 투명한 페트(PET)와 단단한 폴리에틸렌(HDPE)을 함께 사용하지요. 하나의 재질로 만든다면 생수병의 가격이 너무 비싸져 비효율적이에요.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기술이 발전하면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요!”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 친구들이 분리배출을 한 뒤, 실천 내용을 인증샷과 함께 홈페이지에 올려주었어요. 217명의 기자단 친구들이 총 437건의 인증샷을 올리며 따분행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해 주었답니다. 자랑스러운 친구들의 분리배출 인증샷, 함께 살펴볼까요!

 

2020년 23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윤선 기자 기자
  • 디자인

    최은영

🎓️ 진로 추천

  • 환경학·환경공학
  • 화학·화학공학
  • 교육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