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보석상자?
파란색과 붉은색의 보석이 가득 담긴 보물상자일까요? 이 사진은 지난 9월 7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허블우주망원경의 광시야 카메라(WFC3)로 촬영한 구성성단인 ‘NGC 1805’예요.
1826년 스코틀랜드의 천문학자 제임스 던럽이 처음 발견한 NGC 1805는 지구에서부터 약 16만 3000광년 떨어진 대마젤란은하의 귀퉁이에 있어요.
NGC 1805는 다른 구상성단과 다른 독특한 특징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구상성단의 별들은 동시에 태어나는데, NGC 1805는 나이가 수백 만년 이상 차이가 나는 두 집단의 별이 함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