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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뉴스] 코로나19 중증환자, 호중구 보면 안다!

 

한국과학기술원 의과대학원 이흥규 교수팀이 면역세포인 호중구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구별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9월 7일 발표했어요. 연구진은 코로나19 환자들의 기관지 폐포에 있는 세포들의 유전 정보를 분석했는데, 중증환자의 기관지에는 호중구가 과도하게 증가해 있었어요. 호중구는 백혈구 중 50~70%를 차지하는 면역세포로, 몸에 침입한 세균을 먹어치워요. 그러나 과도하게 생기면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사이토카인’ 증상이 나타나는 문제가 있죠. 이를 막기 위해서 부신에서 ‘당질코르티코이드’란 호르몬이 나와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작동하는 걸 막는데, 코로나 환자는 이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거예요. 그 결과 폐의 정상세포가 망가지며 중증으로 악화되는 거죠. 이흥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중증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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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9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윤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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