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저 곧 화성에 가요. ‘DASOL LEE’라는 이름이 적힌 이 화성행 티켓이 바로 제 거예요. 지난해 5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화성행 티켓을 무료로 뿌리기에 저도 냉큼 신청을 했죠. 제가 화성에 가면 어과동은 누가 만드냐고요? 걱정 마세요. 제 이름만 가거든요….(오열)
NASA의 탐사로버 ‘퍼시비어런스’가 저를 포함한 전세계인 약 천만 명의 이름을 칩에 저장한 채 7월 30일 출발할 예정이랍니다.(7월 20일 기준)
그런데 NASA만이 아니라 중국과 아랍에미리트도 7월에 화성으로 탐사선을 보낸대요.
이들이 도착할 내년 2월엔 화성이 북적북적하겠죠?
※퍼시비어런스 넌 누구냐!
NASA는 2011년 탐사로버 큐리오시티를 화성으로 보낸 뒤 9년 만에 새로운 탐사로버 퍼시비어런스를 보낸다. 이번에 새로 장착된 셜록과 왓슨, 목시, 림팩스 등으로 퍼시비어런스는 무엇을 알아낼 계획일까?
도움★문홍규(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책임연구원), 김경자(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주광혁(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래기술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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