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엔 자석이 얼마나 쓰이고 있을까요? 냉장고 자석부터 장난감, 길을 찾을 때 쓰는 나침반, 컴퓨터에 들어가는 하드디스크, 자기부상열차까지 쉽게 자석을 찾아볼 수 있어요.
이처럼 자석이 일상 생활에서 쓰이기 시작한 건 무려 2000여 년 전, 인류가 강한 자성을 띠는 돌인 ‘자철석’을 발견하면서부터예요. 이후 자철석에 쇠붙이가 달라붙는 것과 자철석이 늘 같은 방향으로 놓인다는 사실을 발견했지요. 그래서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자철석의 특징을 이용해 길을 찾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자철석으로 길을 찾을 수 있는 건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자석이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자철석이 지구 자기장에 따라 늘 같은 방향으로 놓이는 거죠.
고대 그리스에서는 ‘마그네시아’라는 지역에서 쉽게 자철석을 찾을 수 있었는데, 여기에서 자석을 뜻하는 단어 ‘마그넷(magnet)’이 유래했답니다.
손대지 않아도 연필이 둥둥~! 내가 만드는 자기부상장치
1820년, 덴마크 과학자 한스 크리스티안 외르스테드는 코일에 전류를 흘리면 자기장이 만들어지는 것을 발견했어요. 덕분에 인류는 자석의 세기와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전자석’을 활용하기 시작했지요. 이후 전자석을 이용하는 다양한 기구가 등장했어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자기부상열차’예요. 전류가 흐르는 방향을 조절하면 열차와 선로의 전자석 극 방향을 계속 바꿀 수 있어요. 이때 선로와 열차 사이에서 서로 다른 극은 당기고 같은 극은 미는 힘이 생겨 자기부상열차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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