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1급수에서만 산다는 도롱뇽이 서울 홍제천에 나타났어요. 홍제천은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 마포구에 걸쳐 흐르는 하천이지요. 마포구청에서 주민 제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 홍제천변 습지에 도롱뇽 2마리가 알을 낳고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답니다. 서울시 보호야생동물인 도롱뇽은 몸길이가 10cm 안팎으로, 몸은 어두운 갈색 바탕에 둥근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이에요. 주로 깨끗하고 수온이 낮은 개울이나 습지, 낙엽 밑 또는 땅 속에 사는 한국 특산종이지요.
물이 흐르지 않던 홍제천에 도롱뇽이 찾아온 이유는 최근 생태 하천을 복원했기 때문이에요. 마포구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와 함께 한강물을 펌프로 끌어올리는 ‘물 흐르기 사업’을 통해 바싹 말라 있던 홍제천을 하루 4만 3000톤의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만들었답니다.
물이 흐르지 않던 홍제천에 도롱뇽이 찾아온 이유는 최근 생태 하천을 복원했기 때문이에요. 마포구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와 함께 한강물을 펌프로 끌어올리는 ‘물 흐르기 사업’을 통해 바싹 말라 있던 홍제천을 하루 4만 3000톤의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만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