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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사람보다 민첩한 휴머노이드

지난 10월 12일, 한 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어요. 영상의 주인공은 ‘파쿠르’ 하는 로봇! 파쿠르는 건물이나 벽 등의 장애물을 구르고 뛰어넘으며 빠르게 이동하는 기술이에요. 사람도 하기 어려운 동작이죠.
이 로봇은 미국의 로봇 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만든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예요. 키 175cm에 몸무게는 80kg 정도로, 2013년에 처음 만들어진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개발되어 점차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이번 영상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민첩함’이에요. 대부분의 로봇은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걸음을 멈추고 위치와 높이를 파악해 얼마만큼 움직일지를 계산한 뒤 이를 뛰어 넘어요. 하지만 아틀라스는 움직이는 중에도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덕분에 걷는 동작과 장애물을 피하는 동작에 끊김이 없지요. 뿐만 아니라, 한 발 점프로 40cm 높이의 장애물을 넘나드는 것 역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동작이었답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대표인 마크 레이버트 박사는 “영상으로 공개된 건 20번 이상의 시도 끝에 나온 것”이라며 “동작이 완벽하지 않지만, 이 기술을 어디에 활용하면 좋을지 찾는 중”이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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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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