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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서울 용산에 있는 과학동아천문대의 하늘에 이색 ‘별’이 가득 떴어요. 그 별의 정체는 바로 ‘최강! 드론 레이싱’ 대회에서 친구들이 직접 디자인한 ‘나만의 드론’이었답니다. 과학동아천문대를 뜨겁게 달군 최강 ‘드론 레이서’들을 만나 볼까요?
 

이번 대회에는 총 18명의 드론 레이서가 참여해 솜씨를 뽐냈다.

미션 성공 56초의 신기록
영광의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강현성(성남 운중초 5) 친구예요. 장애물 통과, 회전 착지 등 모든 미션을 무려 56초 만에 깨끗하게 성공시킨 엄청난 능력자랍니다. 또 “자기가 아무리 못해도 꼴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소유자이기도 하지요.

현성 친구는 3년 전 처음으로 드론을 알고 매력에 흠뻑 빠졌어요. 용돈을 모아 하나씩 마련한 드론이 벌써 4개나 된다고 해요. 이번 대회를 통해 5번째 드론을 장만했답니다. 현성 친구는 “이번 대회에서 만든 드론은 직접 조립하고 디자인해서 더 특별하다”고 말했어요.

현성 친구는 앞으로 로봇이나 드론을 직접 개발하는게 꿈이에요. 언젠가 현성 친구가 만든 로봇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드론 개조를 꿈꿔요!
두 번째로 성공한 드론 레이서는 이지호(김포 청수초 5) 친구예요. 1분 18초 만에 모든 미션을 수행했지요. 지호 친구는 “착륙 미션이 너무 어려워서 2등을 할 수 있을 거라곤 기대하지 않았다”고 털어놨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몇 번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침착하게 계속 도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어요.

지호 친구는 이번에 만든 드론을 변형시켜 새로운 드론으로 개조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어요. 신형 드론이 완성되면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할 계획이랍니다.


드론에 담은 가족사랑
세 번째 주인공은 김윤우(서울 발산초 4) 친구예요. 8개 미션을 1분 20초 만에 성공시켜, 2등을 한 지호 친구와는 2초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답니다. 윤우 친구는 “조금 아쉽긴 하지만 3등도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어요.

윤우 친구는 대회에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으로 어머니를 꼽았어요. 드론을 좋아하는 윤우 친구를 위해 이번 대회도 어머니께서 직접 신청해 주셨거든요. 윤우 친구는 “어머니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친구들은 모두 선물과 인증서를 받았어요. 직접 만들고 꾸민 드론도 선물로 받았답니다. 드론에 관심이 많지만, 이번 대회에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예비 드론 레이서들은 7월에 열리는 두 번째 대회를 놓치지 마세요~!


※ 올해 5월부터 과학동아천문대에서는 ‘최강! 드론 레이싱’ 대회가 열리고 있어요. 대회에 참가하는 친구들은 초음파센서, 모듈, 날개를 직접 조립하고 디자인까지 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드론을 만들어요. 이 드론으로 장애물 통과, 저고도 비행, 회전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답니다. 대회에 참여한 친구들은 인증서도 받을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과학동아천문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문의 : 02-3148-0704 | star.dongasci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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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글·사진] 서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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