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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을 지켜온 점박이물범

 
최근 10년 동안 지구에 살고 있는 점박이물범의 집단 수는 절반 정도가 감소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1940년대 8000여 마리, 1980년대 2300마리 그리고 2010년에는 600~800마리 정도로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지요.

점박이물범은 새끼를 낳을 때가 되면 바다에 떠다니는 얼음 위로 올라와요. 새끼 냄새를 맡고 찾아온 상어나 범고래에게 새끼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사람들은 이때를 노려 점박이물범을 사냥하지요. 점박이물범의 가죽을 얻거나 지방을 빼내기 위해서예요.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이기 때문에 점박이물범을 사냥하는 것은 금지돼 있어요. 하지만 종종 물고기를 잡기 위해 쳐놓은 그물에 걸려 죽는 경우가 있어요. 혹시 바다에서 곤경에 처한 물범을 본다면 바로 119로 신고해 주세요~!
 

2017년 0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박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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