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가둘 저장탱크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은 미국 서부 해안에서 161㎞ 떨어진 해저화산을 조사했어요. 그 결과 해저화산을 이루고 있는 현무암에 높은 압력으로 물을 뿌리면 암석 표면과 내부에 벌집 모양의 구멍이 생기는데, 이 구멍에 이산화탄소를 넣어둘 수 있다는 걸 알아 냈지요. 이산화탄소를 현무암 구멍에 넣으면 이산화탄소가 물분자보다 무거워 잘 가라앉는데다 진흙으로 된 퇴적층에 가로막혀 쉽게 빠져 나오기 힘들다는 거죠.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잘 활용하면 해저 화산지대를 온실가스 저장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잘 활용하면 해저 화산지대를 온실가스 저장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