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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는 냄새가 나는 화학물질을 사용해 서로 의사소통을 해요. 몸 크기의 수천 배 거리까지 신호를 보낼 수 있는 화학물질을 분비하는 거예요. 박테리아는 이 신호를 주고 받으면서 주변에 있는 박테리아의 개체수를 확인해 군집을 형성하지요.
그런데 이 화학물질을 이용하는 생물이 또 있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바로 흙 속에서 박테리아를 먹고 사는 ‘원생생물’이에요. 원생생물은 박테리아와 달리 핵을 가진 생물로, 아메바(위 사진)와 짚신벌레 등이 여기에 속한답니다. 네덜란드 국립생태연구소 연구팀은 토양에 사는 6종의 박테리아와 3종류의 원생생물로 실험을 진행했어요. 박테리아가 화학물질을 분비하는 정도에 따라 원생생물의 활동성을 관찰했지요. 활동성이 증가하면 영양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어요.
관찰 결과, 연구팀은 박테리아의 화학물질에 따라 원생생물의 활동성이 변하는 것을 확인했어요. 박테리아가 분비하는 화학물질을 구별해 즐겨 먹지 않는 박테리아가 화학물질을 분비하면 활동성이 줄어들고, 좋아하는 박테리아의 화학물질에는 활동성이 높아진 거예요.
연구를 이끈 크리스틴 슐츠봄 박사는 “이번 연구는 어둡고 미로 같은 흙 속에 사는 원생생물이 어떻게 먹이를 찾는지 알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이 화학물질을 이용하는 생물이 또 있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바로 흙 속에서 박테리아를 먹고 사는 ‘원생생물’이에요. 원생생물은 박테리아와 달리 핵을 가진 생물로, 아메바(위 사진)와 짚신벌레 등이 여기에 속한답니다. 네덜란드 국립생태연구소 연구팀은 토양에 사는 6종의 박테리아와 3종류의 원생생물로 실험을 진행했어요. 박테리아가 화학물질을 분비하는 정도에 따라 원생생물의 활동성을 관찰했지요. 활동성이 증가하면 영양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어요.
관찰 결과, 연구팀은 박테리아의 화학물질에 따라 원생생물의 활동성이 변하는 것을 확인했어요. 박테리아가 분비하는 화학물질을 구별해 즐겨 먹지 않는 박테리아가 화학물질을 분비하면 활동성이 줄어들고, 좋아하는 박테리아의 화학물질에는 활동성이 높아진 거예요.
연구를 이끈 크리스틴 슐츠봄 박사는 “이번 연구는 어둡고 미로 같은 흙 속에 사는 원생생물이 어떻게 먹이를 찾는지 알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