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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탐정 썰렁홈즈] 야구왕 ‘ 베이스 보리야’




난처한 ‘베이스 보리야’를 돕기 위해 나선 썰렁홈즈. 하지만 문은 너무 세게 닫혀 있어서 힘으로는 열리질 않았다. 바로 그때! 문에 있는 모니터를 발견한 썰렁홈즈. 모니터에는 알파벳 몇 개가 써 있었고, 한 칸은 비어 있었다.

“흠…, 이건 누군가 경기장 문에 암호를 걸어 놓은 게 분명해요. 저 빈칸에 들어갈 말을 찾으면 문이 열릴 것 같은데….”
 


겨우 암호를 풀고 ‘베이스 보리야’와 함께 경기장 안으로 들어온 썰렁홈즈. 이제 별문제 없이 경기가 시작되려나 생각하던 그때! ‘베이스 보리야’가 전광판을 보며 깜짝 놀라 소리쳤다.

“악! 전광판을 좀 보세요. 전광판의 저 문제를 풀지 못하면 전기가 나가버릴 테고, 그럼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할 거예요. 어떡하죠 썰렁홈즈?”
 


다행히 야구에 맞는 분수 계산을 한 덕분에 전기가 들어오면서 야구 경기가 시작됐다. 관중들도 꽉 차고 첫 타자가 안타를 치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는데….

바로 그때! 베이스 보리야가 거의 울면서 외쳤다!

“이건 말도 안 돼요! 야구 경기장이 엉망이잖아요! 잘못된 걸 바로잡아야 제대로 된 야구경기를 할 수 있을 거예요. 도와 줘요 썰렁홈즈!”




제대로 된 야구경기가 시작되자 썰렁홈즈는 비로소 좋아하는 야구경기를 보려고 관중석에 자리를 잡았다. 바로 그때! 구단에서 팬들을 위해 치킨을 나눠 준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썰렁홈즈도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치킨을 받으러 일어서는데….

또 바로 그때! 치킨을 들고 나타난 ‘베이스 보리야’가 큰 소리로 외쳤다.

“공평하게 나눠 가질 수 있는 분께만 치킨을 드립니다!”
 


 
썰렁홈즈, 멋지게 시구 성공?!

치킨을 골고루 나누는 데 성공한 썰렁홈즈가 닭다리를 한 입 베어문 순간! ‘베이스 보리야’가 꽃다발을 안고 썰렁홈즈에게 다가오는 게 아닌가!

“축하합니다! 시구의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그랬다. 썰렁홈즈가 시구 주인공을 뽑는 특별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 시구를 하게 된 것이었다. 썰렁홈즈가 그 누구보다 멋지게 시구를 하려는데….

“부욱!” 썰렁홈즈는 바지가 찟어지는 대참사로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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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고선아 편집장
  • 기타

    [그림]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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