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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로봇이 알아서 척척! 사물 인터넷을 만나다



기계가 사람에게 말을 건네는 세상!

로봇을 만들기 위해선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센서, 로봇의 몸체 등으로 이루어진 하드웨어와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할 소프트웨어가 필요할 거예요. ‘로보티즈’는 로봇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로봇 제작에 대해 직접 가르쳐 주기도 하는 회사예요. 기자단 친구들은 우선 회사 내 강의실에 모여 사물 인터넷을 이용해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답니다.

“IoT라는 단어를 들어 본 친구 있나요?”

교육을 맡으신 이경미 과장님의 질문에 기자단 친구들은 ‘사물 인터넷’을 뜻하는 단어라고 자신 있게 답했어요. IoT는 ‘Internet on Things’의 줄임말로,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물건’이란 뜻이에요.

사물 인터넷은 지금도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어요. 사물 인터넷을 이용하면 사람이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기계가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야 할 일을 찾아낼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지하철역에 있는 사물함들 중에는 사물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것이 있어요. 이 사물함은 위치와 비밀번호를 사물함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전송해 준답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사물함의 위치와 비밀번호를 일일이 외우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지요.

[센서를 컴퓨터에 연결해 만든 컨트롤러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

                                                                          요리조리 만져 보니 원리가 쏙~!

“우와~! 스마트폰에 깔린 앱으로 여러 장치들을 조종할 수 있어요!”

직접 사물 인터넷 장치를 만들어 보기에 앞서, 기자단 친구들은 강의실 앞에 전시된 여러 사물 인터넷 장치들을 조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화분에 물이 부족하면 알아서 화분에 물을 주는 로봇이나, 쓰레기가 꽉 차면 스마트폰으로 쓰레기를 비워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쓰레기통 등 실제로 집에 있었으면 하는 장치들이 눈길을 끌었어요.

사물 인터넷 장치들은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와 스마트폰에 이 정보를 전달하는 통신 기기를 갖추고 있어요. 센서에서 수집한 정보가 어떤 조건을 만족하면 알아서 장치가 작동되도록 만들어졌지요.

이와 같은 원리를 이용해 여러 장치를 만들 수 있어요. 빛 센서를 이용해 방에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강하면 커튼을 자동으로 치게 만들 수 있고, 소리 센서를 이용해 박수로 조명을 켜고 끌 수도 있지요. 물론 이 장치들은 사물 인터넷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도 움직일 수 있답니다. 이경미과장님은 이런 장치들을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선 프로그램 코딩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에서 코딩이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되는지 배울 수 있답니다.”



사물 인터넷 장치를 만들어 보자!

“자, 이제 사물 인터넷 장치들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기자단 친구들은 앞서 만져 본 장치들 중 하나를 골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먼저 친구들은 설명서에 나와있는 대로 장치의 부품들을 조립했어요. 필요한 부품들을 하나 하나 끼워 맞추다 보니 금방 장치의 몸체가 완성됐지요.

“선생님! 명령어는 어떻게 입력하는 건가요?”

프로그램을 만드는 단계가 시작되자 기자단 친구들의 질문이 많아졌어요. 기자단 친구들은 로보티즈가 제작한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는 조부민 기자는 능숙하게 프로그램을 완성시켰고, 코딩을 처음 해 보는 김신혜 기자도 설명서를 읽으며 차분하게 프로그램을 완성시켰지요.

이수린 기자가 가장 먼저 카메라 리모컨을 완성했어요. 카메라 리모컨을 스마트폰과 연결한 뒤, 리모컨의 버튼을 누르자 ‘찰칵!’ 소리와 함께 사진이 찍혔답니다. 이수린 기자는 “직접 장치를 만들고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카메라 리모컨이 아닌 다른 장치들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어요.














이번 체험을 통해 기자단 친구들은 사물 인터넷 기술의 원리를 배울 수 있었어요. <;어린이과학동아>;독자 친구들도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사물 인터넷을 이용해 사람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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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정한길 기자
  • 도움

    이경미 로보티즈 기획·컨텐츠부
  • 사진

    신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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