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위에서 : 리카르도 마티엘로는 아무것도 안 보이는 안개 속으로 드론을 날려 이 사진을 찍었어요. 드론이 망가질까 봐 불안한 마음에 금세 드론을 내렸지만, 그새 카메라엔 이렇게 멋진 사진이 담겨 있었다고 해요.]
위잉~! 하늘을 나는 드론이 보는 세상은 어떨까요? ‘드론스타그램’은 드론으로 찍은 사진들만 모아 둔 웹사이트예요. 이곳에선 멋진 도시의 야경부터 상어가 돌아다니는 에메랄드빛 바다까지,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죠.
또 드론스타그램에서는 한 해 동안 올라온 사진들 중 멋진 사진을 뽑아 상을 주기도 한답니다. ‘2015 드론 항공 사진 컨테스트’에서 수상한 사진들을 함께 만나 봐요!
피자 배달부, 해양 구조대, 그리고 인공위성까지. 드론은 못하는 일이 없는 재주꾼이에요. 처음엔 군사용으로 개발됐지만, 몸체가 점점 작고 가벼워지면서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지요.
게다가 요즘은 드론이 사람의 눈을 대신해 주기도 한답니다. 드론에 카메라를 달면 150m 정도의 높이까지 날며 사람이 직접 보지 못하는 곳을 촬영할 수 있거든요.
새처럼 하늘을 나는 드론으로 세계 여행을 떠나 볼까요?
상어와 함께 스노클링을! : 상…, 상어가 나타났어요! 남태평양 가운데 있는 타히티 섬에서 여유롭게
스노클링을 하던 중에 상어떼를 만난 거예요. 물 밖에서 드론을 날리고 있던 친구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었답니다.
월리를 찾아라! : 지중해 위에 있는 섬나라 키프로스에서는 매년 ‘리마솔 카니발’이 열려요. 카니발은 그리스도교의 행사 중 하나로, 사람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 카니발을 즐겨요. 2015년 카니발엔 수십 명의 월리가 등장했는데, 그 모습이 고스란히 사진으로 찍혔답니다.
몽생미셸 :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 있는 몽생미셸은 평소에 육지와 연결돼 있지만, 밀물이 들어오면
섬으로 변한답니다. 작가는 이 사진을 얻기 위해 새벽부터 몽생미셸에 찾아가 완전히 섬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고 해요.
섬으로 변한답니다. 작가는 이 사진을 얻기 위해 새벽부터 몽생미셸에 찾아가 완전히 섬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