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의 모양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요? 구부리거나 옷에 부착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과학자들은 더 얇고 변형이 쉬우면서도 용량이 더 큰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어요. 최근 미국 드렉셀공과대학교 유리 고고씨 박사 연구팀이 전기 전도성이 높고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바꿀 수 있는 ‘찰흙 전지’를 개발했어요.
이 찰흙 전지는 ‘엠진’이라는 물질로 만들어졌어요. 엠진은 금속처럼 전기가 잘 통하고 물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요. 엠진에 물을 주면 찰흙처럼 모양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지요.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이 찰흙 전지가 1㎤ 당 900패럿의 전기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충전과 방전을 1만 번 거친 후에도 저장 용량이 거의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밝혔어요. 연구팀의 마리아 루카스카야 박사는 “이 정도의 능력이라면 휴대전화나 자동차 배터리는 물론 발전소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답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424N004.jpg)
이 찰흙 전지는 ‘엠진’이라는 물질로 만들어졌어요. 엠진은 금속처럼 전기가 잘 통하고 물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요. 엠진에 물을 주면 찰흙처럼 모양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지요.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이 찰흙 전지가 1㎤ 당 900패럿의 전기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충전과 방전을 1만 번 거친 후에도 저장 용량이 거의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밝혔어요. 연구팀의 마리아 루카스카야 박사는 “이 정도의 능력이라면 휴대전화나 자동차 배터리는 물론 발전소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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