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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려요~!

에디슨 위인전을 읽다가 집에 있는 백열등이 생각났어요. 그런데 엄마는 집에 있는 조명이 모두 형광등이라는 거예요. 백열등과 형광등의 차이점이 궁금해요~. 양진우 (과천 관문초 5학년)

백열등


백열등은 높은 온도를 이용해 빛을 내는 조명이에요. 진공 상태인 유리구 안에는 가늘게 꼬여 있는 필라멘트가 있어요. 이 필라멘트에 전류가 흐르면 3000℃의 높은 온도로 가열돼 빛이 나요. 필라멘트는 이렇게 높은 온도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녹는점이 높은 텅스텐이나 니켈로 만들지요.

백열등은 가격이 저렴해서 과거에 널리 쓰였어요. 하지만 최근 많은 나라에서 에너지 낭비가 심하다는 이유로 백열등 사용을 줄이고 있어요. 백열등은 전력의 90% 이상을 열로 내 보내고 나머지 10%만 빛으로 사용하거든요. 수명이 짧고, 눈부심이 심한 것도 백열등의 단점으로 꼽힌답니다.
 

형광등

형광등은 전자가 서로 부딪쳐 빛을 내는 조명이에요. 형광등 안에는 수은과 아르곤 가스가 들어 있는데, 필라멘트에 전류가 흐르면 열전자가 나와 수은원자와 부딪쳐 자외선이 생겨요.

이 자외선이 형광등 안쪽 벽에 칠해놓은 형광물질을 통과하면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인 가시광선으로 바뀌어요.

형광등은 열로 손실되는 에너지가 거의 없어요. 또한 형광등 표면을 보았을 때 눈부심이 적고, 백열등보다 수명이 5~6배 더 길어요. 소비전력도 3분의 1 수준이지요. 형광물질에 따라 다양한 색의 빛을 만들 수 있는 것도 형광등의 장점이랍니다. 반면 빛이 미세하게 떨리거나 깜빡거리는 단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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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혜림 기자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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