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호’가 발사한 지 벌써 1년이 되었어요. 아리랑 3호는 2012년 5월 18일에 발사된 뒤 지구 곳곳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왔지요. 국내 최초로 해상도 1m 이하로 지상을 관측할 수 있는 ‘서브미터급 위성’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지상의 풍경을 높은 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답니다.
발사 1주년 기념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 3호가 올해 초부터 5월까지 찍은 세계 곳곳의 풍경을 공개했어요. 이 가운데는 푸른 바다 한가운데서 늠름한 자태를 뽐내는 독도도 포함돼 있지요.
아리랑 3호가 찍은 영상과 개발 과정의 내용을 담은 ‘다목적실용위성 3호’ 백서도 함께 공개했답니다. 이 백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홈페이지(kari.re.kr)에서 누구나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