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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짜게 먹으면 몸에 좋지 않아요. 짠 음식 안에 있는 나트륨 때문이지요. 어린이 식품을 검사하고 품질을 인증할 때도 당연히 나트륨 함량을 확인한답니다.

그런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의 나트륨 기준을 ‘600㎎ 이하’에서 ‘1000㎎ 이하’로 올리는 개정안을 곧 내놓을 거라고 밝혔어요. 컵라면 같은 식품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야 맛이 있다는 식품 회사의 주장을 받아들인 결과예요. 실제로 나트륨 양을 줄인 컵라면이 나왔다가 ‘싱겁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당한 적도 있답니다.

문제는 기준을 1000㎎으로 올리면 초등학생이 하루동안 먹는 나트륨 권장량인 1500~1800㎎의 절반을 훌쩍 넘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지요. 식약처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개정안을 완전히 결정한 뒤, 7월부터 새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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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은영 기자
  • 사진

    동아일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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