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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파스든 색연필이든 그림만 잘 그리면 되는 거 아니었스? 궁시렁 궁시렁….


 
크레파스
크레파스는 파라핀 왁스나 야자유 기름을 녹인 다음 색이 있는 가루를 섞어서 만든 미술도구예요. 물감과 붓이 없어도 크레파스만 있으면 손으로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어린이들의 그림 연습에 좋은 친구랍니다. 사실 크레파스는 일본에서 만든 상품명이고, 정식 명칭은 ‘오일 파스텔’이에요. 파스텔처럼 부드러운 색감이 있지만 기름기가 있어 가루가 날리지 않고 광택이 있어요.


 

색연필
색연필도 크레파스처럼 파라핀과 색가루로 심을 만들지만, 그것보다는 흑연을 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연필에 가까워요. 또 크레파스보다 심이 단단하고 가늘어서 훨씬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지요. 파라핀 기름을 아예 뺀 수채 색연필도 있어요. 수채 색연필은 색이 연하고 수정하기 쉬우며, 물을 이용해서 번지기나 흐리기 같은 다양한 미술 표현을 할 수 있어요.



 

크레용+크레파스=파스텔

크레파스는 1926년 일본에서 크레용과 파스텔의 장점을 따서 개발한 제품이에요. 크레용은 색이 선명하고 광택이 나지만 손으로 만졌을 때 느낌이 좋지 않고 덧칠이 힘들어요. 이에 반해 파스텔은 색이 부드럽지만 광택이 없고 화면에 칠했을 때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답니다. 크레파스는 크레용과 파스텔 색의 중간쯤 되는데, 덧칠을 할 수 있고 부스러기가 거의 없어 사용하기 편리해요.


 

2013년 07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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