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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백화점에 가서 양산을 하나 사 왔어. 응? 이건 우산이라고? 아냐, 양산이 분명해. 이 아름다운 레이스를 보라고. 정말 우산인가? 으으~,
이거 정말 헷갈리는 군!



 

 
우산
우산은 비를 막기 위해 씁니다. 그렇다면 비가 새거나 스며들지 않아야 하겠죠? 그래서 우산을 만들 때는 물방울이 스며들 수 없는 ‘방수소재’를 이용합니다. 방수소재는 보통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 같은 천의 표면을 은이나 화학물질로 코팅해 만듭니다.


 

양산
양산은 햇빛을 가리기 위해 씁니다. 레이스나 실크 같이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천이라면 모두 양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산처럼 꼭 방수소재를 이용할 필요는 없답니다. 햇빛의 자외선을 더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양산 표면에 자외선차단코팅을 하기도 합니다.



 

자연계 최고의 방수소재, 연잎

비오는 날 연잎을 본 적이 있나요? 연잎에 떨어진 빗방울은 곧 동그랗게 뭉쳐져 연잎을 타고 굴러 떨어진답니다. 연잎 표면이 물방울을 밀어내는 작은 돌기로 덮여 있기 때문이에요. 이 연잎을 흉내 내면 여러 방수제품을 만들 수 있지요. 최근에는 포스텍 화학공학과의 용기중 교수가 연잎을 모방해 물속에서도 작동하는 ‘방수 메모리’를 개발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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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신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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