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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많은 곳에 오래 살면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인지능력은 무언가를 기억하고 판단하는 능력이죠. 미국 러시의과대학교 제니퍼 웨베 박사팀은 70세에서 81세까지 할머니 1만 9409명을 1995년부터 14년 동안 조사했어요.
먼저 할머니들이 사는 지역의 공기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먼지농도 자료를 미국환경보호청에서 받았죠. 다음에 할머니들에게 전화를 해 ‘오늘이 몇 일이죠?’, ‘사과, 동전, 책상 세 단어를 따라서 말씀해 보세요’ 같이 간단한 질문을 했답니다. 연구진은 할머니들의 대답으로 인지능력과 정신건강, 반응속도를 측정했어요. 이 조사는 2년 마다 한 번씩 해서 모두 세 번을 했죠.
그 결과 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 사는 할머니들은 공기 좋은 곳의 두 살 많은 할머니와 같은 인지능력을 보였어요. 공기가 나쁜곳에 사는 할머니들이 2년 정도 빨리 인지능력이 떨어졌다는 의미랍니다. 인지능력을 위해서라도 환경 오염을 막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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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
  • 기타

    조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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