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죠? 생방송 ‘보니하니’ 프로그램 진행자가 필요해요!”
얼마 전 방송국에서 급하게 연락이 왔어. 그래서 비밀리에 명예기자 두 명을 보니와 하니로 선발했지. 밤샘 훈련을 거듭하며 명품 진행자가 될 준비를 모두 마쳤어. 드디어 결전의 날. 방송국으로 출동~!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01/C201201N010_img_99.jpg)
여기가 바로! 촬영스튜디오
자, 갑니다~. 큐!
이것도 저것도 궁금하니, 너와 나 오늘도 보니하니, …, 함께해요! …. 친구들, 안녕!
디즈니의 주인공 미키마우스는 참 착하지요. 그런데 진짜 생쥐도 친구가 아파서 괴로워하면 도와 준대요.
정말이요? 우와, 역시 우리 생쥐 친구가 달리 좋은 게 아니었군요!
보니를 맡은 재영이와 하니를 맡은 사라의 표정이 얼어 버렸어. 다행히 큰 실수 없이 잘 진행했지. 보니하니는 생방송이라 TV를 켜면 바로 볼 수 있어.지금 촬영하고 있는데 어떻게 바로 TV로 볼 수 있을까.
보니와 하니가 촬영하고 있는 곳이 ‘스튜디오’야. 한쪽에는 방송에 나오는무대와 출연자가 있고, 반대쪽에는 촬영 장비와 방송을 돕는 사람들이 있지. 스튜디오 카메라는 촬영 영상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부조정실로 보내.
부조정실은 영상, 자료화면, 애니메이션, 컴퓨터그래픽, 효과음을 모아서 편집하는 곳이야. 이곳에는 조명감독, 기술감독, 프로듀서, 오디오감독, 음향감독처럼 방송을 만드는 주요 제작진이 다 있어.
최종 영상과 음성은 전파로 바뀌어 방송국 안테나를 통해 관악산과 남산의 송신타워로 전달해. 그러면 송신타워가 다시 전국으로 보내지. TV는 이 전파를 받아 방송 화면으로 바꿔 친구들이 볼 수 있는 거야.
![생방송 중인 부조정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01/C201201N010_img_01.jpg)
![더빙실에선 영상에 말을 맞춰 녹음한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01/C201201N010_img_02.jpg)
![스튜디오 촬영용 EFP카메라는 사방으로 움직이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영상을 담는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01/C201201N010_img_03.jpg)
진짜 ‘보니하니’가 말하는 ‘MC의 자격’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 중에도 MC(방송진행자)가 되고 싶은 친구들이 있을 거야.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 궁금하지? 그래서 진짜 보니하니 진행자와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혜진 PD(프로듀서)를 만나서 ‘MC의 자격’에 대해서 물어봤어.
권재영 기자 : 진행자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무엇인가요?
이혜진 PD : 어떤 프로그램보다 진행자의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초등학생 친구들이 ‘나도 저 오빠, 언니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하길 바랐죠. 또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진행하는 생방송이라 성실함과 순발력을 갖춘 진행자여야 해요. 이런 점에서 지금의 보니 안재성 군과 하니 주다영 양은 최고의 진행자랍니다.
이사라 기자 : 방송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충고 부탁드려요.
이혜진 PD : 보니는 중학교 3학년, 하니는 고등학교 1학년으로 어린 나이인데도 진행자로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꾸준히 책도 많이 읽고, 다양한 경험에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기 때문에 이런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뭐든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 보니와 하니가 돼 있을 거예요.
권재영 기자 : 방송에서 실수했을 때 기분이 어떤가요?
안재성 : ‘아차!’ 하는 수준이에요. 생방송이라서 실수를 해도 안타까워할 시간이 없어요. 그 다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하거든요. 방송이 끝나면 그때서야….
이사라 기자 : 그 많은 대사를 어떻게 다 외워요?
주다영: 행동(리액션)을 하면서 동시에 대사를 외우면 잘 외워져요. 상황과 함께 대사가 연결되면서 기억이 잘 되는 거죠. 몸이 더 빨리 익힌다는 얘기도 있잖아요. 친구들도 사회나 암기과목을 행동을 하면서 외워 보세요. 더 빨리 외워질 거예요. 저만의 비법이랍니다! 호호.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01/C201201N010_img_04.jpg)
방송진행자 ‘MC’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행하고, 출연자와 인터뷰하며, 해설이나 소개하는 사회자를 일컫는 말이야. 프로그램을 만드는 PD가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방송을 진행하는 MC는 식탁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어.
이혜진 PD는 “2012년에는 친구들이 직접 생방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했어.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도 방송에 참여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어. 우리도 말이야. 보니하니촬영도 했는데 왜 그러냐고? 사실 명예기자의 ‘보니하니’ 생방송은 실제로 방송에는 안 나오거든.
얼마 전 방송국에서 급하게 연락이 왔어. 그래서 비밀리에 명예기자 두 명을 보니와 하니로 선발했지. 밤샘 훈련을 거듭하며 명품 진행자가 될 준비를 모두 마쳤어. 드디어 결전의 날. 방송국으로 출동~!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01/C201201N010_img_99.jpg)
여기가 바로! 촬영스튜디오
자, 갑니다~. 큐!
이것도 저것도 궁금하니, 너와 나 오늘도 보니하니, …, 함께해요! …. 친구들, 안녕!
디즈니의 주인공 미키마우스는 참 착하지요. 그런데 진짜 생쥐도 친구가 아파서 괴로워하면 도와 준대요.
정말이요? 우와, 역시 우리 생쥐 친구가 달리 좋은 게 아니었군요!
보니를 맡은 재영이와 하니를 맡은 사라의 표정이 얼어 버렸어. 다행히 큰 실수 없이 잘 진행했지. 보니하니는 생방송이라 TV를 켜면 바로 볼 수 있어.지금 촬영하고 있는데 어떻게 바로 TV로 볼 수 있을까.
보니와 하니가 촬영하고 있는 곳이 ‘스튜디오’야. 한쪽에는 방송에 나오는무대와 출연자가 있고, 반대쪽에는 촬영 장비와 방송을 돕는 사람들이 있지. 스튜디오 카메라는 촬영 영상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부조정실로 보내.
부조정실은 영상, 자료화면, 애니메이션, 컴퓨터그래픽, 효과음을 모아서 편집하는 곳이야. 이곳에는 조명감독, 기술감독, 프로듀서, 오디오감독, 음향감독처럼 방송을 만드는 주요 제작진이 다 있어.
최종 영상과 음성은 전파로 바뀌어 방송국 안테나를 통해 관악산과 남산의 송신타워로 전달해. 그러면 송신타워가 다시 전국으로 보내지. TV는 이 전파를 받아 방송 화면으로 바꿔 친구들이 볼 수 있는 거야.
![생방송 중인 부조정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01/C201201N010_img_01.jpg)
![더빙실에선 영상에 말을 맞춰 녹음한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01/C201201N010_img_02.jpg)
![스튜디오 촬영용 EFP카메라는 사방으로 움직이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영상을 담는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01/C201201N010_img_03.jpg)
진짜 ‘보니하니’가 말하는 ‘MC의 자격’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 중에도 MC(방송진행자)가 되고 싶은 친구들이 있을 거야.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 궁금하지? 그래서 진짜 보니하니 진행자와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혜진 PD(프로듀서)를 만나서 ‘MC의 자격’에 대해서 물어봤어.
권재영 기자 : 진행자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무엇인가요?
이혜진 PD : 어떤 프로그램보다 진행자의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초등학생 친구들이 ‘나도 저 오빠, 언니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하길 바랐죠. 또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진행하는 생방송이라 성실함과 순발력을 갖춘 진행자여야 해요. 이런 점에서 지금의 보니 안재성 군과 하니 주다영 양은 최고의 진행자랍니다.
이사라 기자 : 방송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충고 부탁드려요.
이혜진 PD : 보니는 중학교 3학년, 하니는 고등학교 1학년으로 어린 나이인데도 진행자로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꾸준히 책도 많이 읽고, 다양한 경험에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기 때문에 이런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뭐든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 보니와 하니가 돼 있을 거예요.
권재영 기자 : 방송에서 실수했을 때 기분이 어떤가요?
안재성 : ‘아차!’ 하는 수준이에요. 생방송이라서 실수를 해도 안타까워할 시간이 없어요. 그 다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하거든요. 방송이 끝나면 그때서야….
이사라 기자 : 그 많은 대사를 어떻게 다 외워요?
주다영: 행동(리액션)을 하면서 동시에 대사를 외우면 잘 외워져요. 상황과 함께 대사가 연결되면서 기억이 잘 되는 거죠. 몸이 더 빨리 익힌다는 얘기도 있잖아요. 친구들도 사회나 암기과목을 행동을 하면서 외워 보세요. 더 빨리 외워질 거예요. 저만의 비법이랍니다! 호호.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01/C201201N010_img_04.jpg)
아역배우 안재성 군과 주다영 양은 지금까지 보니하니 진행자 중에서 가장 어려. 안재성 MC는 영화 ‘파란 자전거’ 외 CF와 드라마에서, 주다영 MC는 드라마 ‘레알스쿨’ 외 다수 영화에서 맹활약중이야.
방송진행자 ‘MC’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행하고, 출연자와 인터뷰하며, 해설이나 소개하는 사회자를 일컫는 말이야. 프로그램을 만드는 PD가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방송을 진행하는 MC는 식탁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어.
이혜진 PD는 “2012년에는 친구들이 직접 생방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했어.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도 방송에 참여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어. 우리도 말이야. 보니하니촬영도 했는데 왜 그러냐고? 사실 명예기자의 ‘보니하니’ 생방송은 실제로 방송에는 안 나오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