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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좋게 하는 ‘똑똑한 생체물질’

송유근 학생(사진)처럼 공부를 잘하거나 기억력이 좋은 사람을 ‘똑똑하다’고 해요. 그런데 똑똑한 사람들에게는 이런 능력을 도와주는 생체물질이 있대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강봉균 교수팀이 발견한 생체물질은 PI3Kγ(감마)로, 세포끼리 신호를 전달할 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효소예요. 지금까지는 PI3Kγ가 면역력과 심장 기능을 유지하는 걸로만 알려졌어요.
그런데 연구팀은 뇌가 새로운 정보를 익히는 데도 PI3Kγ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혔답니다. 연구팀은 PI3Kγ를 없앤 쥐와 정상 쥐를 대상으로 T자형 미로에서 먹이 찾기, 수중 미로에서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는 발판 찾기 같은 실험을 했어요. 이때 PI3Kγ가 없는 쥐는 정상 쥐에 비해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매우 떨어졌어요. 그런데 이 쥐에 게 다시 PI3Kγ를 만드는 단백질을 넣자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정상 쥐와 같은 수준으로 좋아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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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박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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