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나사가 우주에서 찍은 중국을 뒤덮은 황사 모습이에요. 넓 영역의 공기가 폭풍 중심부의 저기압대로 빨려들어가면서 둥근 모양으로 보이는데, 이는 ‘온대 저기압’ 때문이랍니다. 이 날, 우리나라도 최악의 황사로 뒤덮였답니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옥수동 방향으로 촬영한 사진은 황사로 부옇게 보이고(작은 원), 서울타워는 자취를 감추었지요. 과학자들은 이번 황사의 규모가 유난히 컸던 이유가 중국의 사막화 때문이라고 해요. 사막화를 막기 위해서는 환경을 보호하려는 전세계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