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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3억 3,000만년 전만 해도 지구에 강이 없었다고 해요. 대신 얕은 물이 아무렇게나 흘러다녔지요. 그럼 지금의 강은 어떻게 생겨난 걸까요?
캐나다 댈하우지대학교 연구팀은 암석층이나 절벽에 드러난 강의 물길을 조사해, 나무가 진화하면서 강이 생겨났다는 사실을 알아 냈어요. 연구팀은 석탄기 이후의 퇴적암에서 처음으로 뚜렷한 강의 흔적이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했어요. 또, 하천 퇴적층에서 화석화된 나무 둥치들의 흔적을 보고 나무들이 강둑을 따라 자란 것을 알 수 있었지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깊은 뿌리를 가진 나무들이 땅을 안정시킨 덕분에 강둑이 만들어지고, 강둑을 따라 물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면서 강이 생겨났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어요. 강이 생겨나면서 땅에 물 공급이 잘 됐고, 이 때문에 숲도 발달할 수 있었던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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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정 기자
  • 기타

    조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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