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아리조나주립대학교 국제 종 탐사기구(IISE)는 ‘2010년 10대 신종 생물’을 선정해 과학잡지 네이처에 발표했어요. 여기에는 메뚜기 뒷다리를 가진 바퀴벌레(➊), 몸길이가 2m도 넘는 도마뱀(➋), 방탄복에 사용되는 섬유보다 10배나 강한 거미줄을 내뿜는 거미(➌), 하루 종일 연두색 빛을 내는 버섯(➍)이 포함돼 있지요. 페루의 한 여자아이의 콧속 점막에서 발견된 거머리(➎)도 있다니, 발견된 장소까지도 기상천외하네요.
사진 출처 :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pecies Explo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