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을 따라 흘러온 물질은 바다 생물에게 영양분을 공급해요. 그런데 남극 대륙에서는 빙산이 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어요.
미국 몬터레이만수족관연구소에서는 남극 *빙붕에서 떨어져 나온 빙산의 90%가 모이는 지역을 조사했어요. 그 결과, 빙산이 녹으면서 해양 식물에게 서서히 철분을 공급하는 걸 알아냈지요. 특히 식물플랑크톤은 광합성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죽으면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데, 이를 통해 탄소를 바다 밑에 저장하는 역할을 해요.
연구팀은 빙산에서 녹아나온 영양분으로 식물플랑크톤이 더 많이 광합성을 한다면,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답니다.
*빙붕 : 남극대륙과 이어져 바다에 떠 있는 300~900m 두께의 얼음 덩어리.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111/C201111N004_img_99.jpg)
미국 몬터레이만수족관연구소에서는 남극 *빙붕에서 떨어져 나온 빙산의 90%가 모이는 지역을 조사했어요. 그 결과, 빙산이 녹으면서 해양 식물에게 서서히 철분을 공급하는 걸 알아냈지요. 특히 식물플랑크톤은 광합성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죽으면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데, 이를 통해 탄소를 바다 밑에 저장하는 역할을 해요.
연구팀은 빙산에서 녹아나온 영양분으로 식물플랑크톤이 더 많이 광합성을 한다면,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답니다.
*빙붕 : 남극대륙과 이어져 바다에 떠 있는 300~900m 두께의 얼음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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