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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즉 ADHD가 유전자 이상 때문이라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밝혀 냈어요. 국내에서 약 26만 명의 어린이가 앓는 AHDH는 주의가 산만하고 여러 가지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뇌 발달 장애랍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김은준·강창원 교수팀은 ADHD를 앓는 어린이 200명과 정상 어린이 200명의 뇌 신경세포의 유전자를 분석했어요. 그 결과, ADHD 어린이와 정상 어린이는 뇌 속 신경세포의 유전자가 조금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 냈답니다. 이렇게 정상과는 조금 다른 DHD 어린이의 유전자는 뇌의 신경세포를 진정시키는 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 하기 때문에 쉽게 흥분하거나 산만한 과잉행동이 나타난다고 해요. 교수팀은 이 연구가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2011년 09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현수랑 기자
  • 기타

    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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