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내일 날씨를 알아보겠습니다.”
“예,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모르겠습니다.”
일기예보를 보고 있던 썰렁홈즈와 다무러는 깜짝 놀랐다. 갑자기 TV 화면이 이상해지더니 일기도가 사라지고 기상 캐스터가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내일 날씨를 어떻게 알 수 있는 건가요? 제가 그걸 어떻게 알지요?”
썰렁홈즈는 다무러와 함께 기상 캐스터인 마르코 비온디갬을 찾아갔다. 방송국에는 한 장의 편지가 떨어져 있었다. 편지를 보니 썰렁홈즈의 조카 마란드러에게 호되게 당한 악당 업새블라가 나쁜 짓을 꾸민 게 분명했다.
“떨렁홈주. 저번네 그 꼬맹이랑 가티 날 괘롭혔징? 혼내주꺼댜!”
천문학자 루베레를 찾아라
“초둥학교 동챵 비온디갬도 잘 봐라. 학교 다닐 태 만날 일등만 햅지? 너 때 매 엄마한태 얼마나 혼난는지 몰른댜. 나는 아깝 게도 63등만 했다지만 치사하게 일등만 막 방송했지. 크크…, 이제 복수할 끄당! 난 일기예보를 발명한 루베레 만나러 간다. 안녕.”
일기예보를 발명한 프랑스의 천문학자 루베레에게 분명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 썰렁홈즈는 비온디갬과 다무러를 데리고 루베레가 있는 프랑스의 천문대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천문대에 도착해 보니 업새블라가 루베레를 찾느라 천문대를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놓았다. 다행히 루베레는 잡히지 않고 사람들 사이에 숨어 있다. 과연 루베레는 어디에 있을까?
문제 1
엉망진창이 돼 버린 천문대 안에서 루베레를 찾아보자. 루베레는 썰렁홈즈가 들고 있는 사진 속의 옷과 같은 옷을 입고 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104N010_01.jpg)
글레이셔 일기도의 순서는?
간신히 루베레를 찾아낸 썰렁홈즈. 하지만 루베레는 일기 예보를 발명하기 전이었다.
“맞아! 루베레는 영국의 기상학자 제임스 글레이셔의 일기도를 보고 일기 예보를 생각했어!”
글레이셔가 만든 일기도는 각 지역의 날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그림으로 그린 것이었다.
썰렁홈즈는 루베레를 데리고 글레이셔를 찾으러 만국박람회가 열리던 1874년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글레이셔가 준비한 일기도가 업새블라가 분 특급 시베리아 입냄새 바람에 날아가 모두 흩어져 버렸다.
“으…, 고약한 냄새. 그런데 이걸 어쩌지? 순서대로 봐야 하는데….”
문제 2
일기도가 바람에 날려 흩어져 있다. 그림을 잘 보고 순서대로 정리해 보자. 저기압의 중심은 점점 동쪽으로이동하고, 고기압의 중심은 남쪽으로 내려온 후 다시 동쪽으로 이동한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104N010_02.jpg)
거짓말쟁이는 누구?
“와~, 이거 대단한데? 당장 얘기해서 일기 예보를 하자고 해야겠어요!”
글레이셔의 일기도를 본 루베레는 여러 지역의 현재 날씨 정보를 모아 그림으로 표시한 다음, 앞으로의 날씨를 예측하는 일기 예보를 생각해 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루베레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태풍 때문에 프랑스 군함이 침몰하고 말았다.
“미리 태풍이 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이런 사고는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루베레는 다시 천문학자들과 함께 일기 예보를 보여 주면서 중요성을 설명했다. 하지만 언제나 적은 내부에 있는 법. 업새블라는 한 과학자와 음모를 꾸미고 일기 예보를 잘못 해석하도록 시켰다. 과연 업새블라를 도와 준 범인은 누구일까?
문제 3
과학자들이 현재 영국과 프랑스 지역의 일기도를 보고 앞으로의 날씨를 예측하고 있다. 잘못된 말을 하는 사람을찾아보자. 단, 태풍은 점점 동쪽으로 이동하며 고기압일 때는 날씨가 맑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104N010_04.jpg)
일일 기상캐스터 썰렁홈즈
결국 루베레는 썰렁홈즈와 마르코 비온디갬 덕분에 일기도를 만들고 일기 예보를 시작할 수 있었다.
썰렁홈즈는 영광스럽게도 기상청으로부터 일일 특별 기상 캐스터로 임명받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너무 긴장한 나머지 딸꾹질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금부터 일기 예보를, 딸꾹! 중국에 있던 저기압이 점점 동쪽으로, 딸꾹! 서쪽은 너무합니다. 딸꾹!”
무슨 말일까? 결국 썰렁홈즈는 일기 예보는 수수께끼가 돼 버렸다.
일러스트 : 김석
“예,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모르겠습니다.”
일기예보를 보고 있던 썰렁홈즈와 다무러는 깜짝 놀랐다. 갑자기 TV 화면이 이상해지더니 일기도가 사라지고 기상 캐스터가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내일 날씨를 어떻게 알 수 있는 건가요? 제가 그걸 어떻게 알지요?”
썰렁홈즈는 다무러와 함께 기상 캐스터인 마르코 비온디갬을 찾아갔다. 방송국에는 한 장의 편지가 떨어져 있었다. 편지를 보니 썰렁홈즈의 조카 마란드러에게 호되게 당한 악당 업새블라가 나쁜 짓을 꾸민 게 분명했다.
“떨렁홈주. 저번네 그 꼬맹이랑 가티 날 괘롭혔징? 혼내주꺼댜!”
천문학자 루베레를 찾아라
“초둥학교 동챵 비온디갬도 잘 봐라. 학교 다닐 태 만날 일등만 햅지? 너 때 매 엄마한태 얼마나 혼난는지 몰른댜. 나는 아깝 게도 63등만 했다지만 치사하게 일등만 막 방송했지. 크크…, 이제 복수할 끄당! 난 일기예보를 발명한 루베레 만나러 간다. 안녕.”
일기예보를 발명한 프랑스의 천문학자 루베레에게 분명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 썰렁홈즈는 비온디갬과 다무러를 데리고 루베레가 있는 프랑스의 천문대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천문대에 도착해 보니 업새블라가 루베레를 찾느라 천문대를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놓았다. 다행히 루베레는 잡히지 않고 사람들 사이에 숨어 있다. 과연 루베레는 어디에 있을까?
문제 1
엉망진창이 돼 버린 천문대 안에서 루베레를 찾아보자. 루베레는 썰렁홈즈가 들고 있는 사진 속의 옷과 같은 옷을 입고 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104N010_01.jpg)
글레이셔 일기도의 순서는?
간신히 루베레를 찾아낸 썰렁홈즈. 하지만 루베레는 일기 예보를 발명하기 전이었다.
“맞아! 루베레는 영국의 기상학자 제임스 글레이셔의 일기도를 보고 일기 예보를 생각했어!”
글레이셔가 만든 일기도는 각 지역의 날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그림으로 그린 것이었다.
썰렁홈즈는 루베레를 데리고 글레이셔를 찾으러 만국박람회가 열리던 1874년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글레이셔가 준비한 일기도가 업새블라가 분 특급 시베리아 입냄새 바람에 날아가 모두 흩어져 버렸다.
“으…, 고약한 냄새. 그런데 이걸 어쩌지? 순서대로 봐야 하는데….”
문제 2
일기도가 바람에 날려 흩어져 있다. 그림을 잘 보고 순서대로 정리해 보자. 저기압의 중심은 점점 동쪽으로이동하고, 고기압의 중심은 남쪽으로 내려온 후 다시 동쪽으로 이동한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104N010_02.jpg)
거짓말쟁이는 누구?
“와~, 이거 대단한데? 당장 얘기해서 일기 예보를 하자고 해야겠어요!”
글레이셔의 일기도를 본 루베레는 여러 지역의 현재 날씨 정보를 모아 그림으로 표시한 다음, 앞으로의 날씨를 예측하는 일기 예보를 생각해 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루베레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태풍 때문에 프랑스 군함이 침몰하고 말았다.
“미리 태풍이 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이런 사고는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루베레는 다시 천문학자들과 함께 일기 예보를 보여 주면서 중요성을 설명했다. 하지만 언제나 적은 내부에 있는 법. 업새블라는 한 과학자와 음모를 꾸미고 일기 예보를 잘못 해석하도록 시켰다. 과연 업새블라를 도와 준 범인은 누구일까?
문제 3
과학자들이 현재 영국과 프랑스 지역의 일기도를 보고 앞으로의 날씨를 예측하고 있다. 잘못된 말을 하는 사람을찾아보자. 단, 태풍은 점점 동쪽으로 이동하며 고기압일 때는 날씨가 맑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104N010_03.jpg)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104N010_04.jpg)
일일 기상캐스터 썰렁홈즈
결국 루베레는 썰렁홈즈와 마르코 비온디갬 덕분에 일기도를 만들고 일기 예보를 시작할 수 있었다.
썰렁홈즈는 영광스럽게도 기상청으로부터 일일 특별 기상 캐스터로 임명받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너무 긴장한 나머지 딸꾹질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금부터 일기 예보를, 딸꾹! 중국에 있던 저기압이 점점 동쪽으로, 딸꾹! 서쪽은 너무합니다. 딸꾹!”
무슨 말일까? 결국 썰렁홈즈는 일기 예보는 수수께끼가 돼 버렸다.
일러스트 : 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