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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속으로

1707년 4월 15일
스위스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 출생


‘오일러의 정리’로 유명한 오일러는 미적분학, 대수학, 정수론, 기하학 등 수학 여러 분야에서 큰 업적을 쌓았다. 오일러의 정리는 유명한 ‘다리 건너기’문제를 통해 밝혀 낸 것으로 어떤 도형을 한 번에 그릴 수 있는지를 도형에 있는 점의 개수로 알 수 있다. 오일러는 삼각함수에 쓰이는 기호인‘sin, cos, tan’도 만들어 냈다.

1882년 4월 19일
다윈 73세로 사망


다윈은‘진화론’을 주장하면서 생물학은 물론 인류의 지성사에 혁명을 일으켰다. 진화론은 사회,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쳤다. 비글호를 타고 갈라파고스 제도 등 세계를 여행한 다윈은 환경에 잘 적응한 종이 더 잘 생존하고 더 많은 자손을 남긴다는‘자연선택론’을 주장했다.

1988년 4월 23일
미국 공군, 스텔스 폭격기 개발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폭격기는 모양이나 색깔이 매우 특이하다. 레이더에서 나온 전파를 엉뚱한 것으로 튕겨 보내거나 잡아먹어 자신의 위치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다. 1990년대부터 사용된 스텔스 폭격기는 현대전에서 매우 중요한 공격 무기가 되었다.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상 최악의 핵 사고인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3000여명이 사망하고 주변 지역은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면서 ‘죽음의 땅’으로 변했다. 이 사건 이후 세계는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에 충격을 받았고 최근까지 유럽의 많은 나라가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거나 줄여나갔다.

미래속으로

지구 반대편까지 2시간에 날아가요


오늘은 수학여행 가는 날! 미국 워싱턴에 있는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으로 간다. 인천 공항 가서 비행기 타고 가는 데만 17시간이 넘는다고? 2025년에 나온 극초음속 항공기를 타면 서울에서 워싱턴까지 2시간이면 된다. 워싱턴에 도착해 하루 종일 박물관을 둘러 본 뒤 저녁에는 포토맥 강의 벚꽃 아래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과연 한국에서 미국이나 유럽까지 2시간 만에 갈 수 있을까? 실제로 한국과 미국을 2시간 만에 오가는 비행기가 개발되고 있다. 미국은 2004년‘X-34A’라는 극초음속기를 태평양 하늘 위에서 시험했다. 이 비행기는 이론적으로 시속 1만 8000㎞까지 낼 수 있다. 뜨고 내리는 시간을 포함해 2시간이면 지구어느 곳에도 갈 수 있다. 현재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시속 8000㎞, 우주 로켓은 시속 2만 9000㎞의 속 도를 갖고 있다. 이 비행기가 이처럼 빠른 비결은 대기에서 산소를 빨아들여 연료를 폭발시키는 스크램 제트 엔진 덕분이다.
이런 비행기가 나오면 세상이 하루 생활권이 된다. 아침을 뉴욕에서 먹고, 점심을 서울에서, 저녁은 로마에서 먹을 수 있다. 아주 급한 이식 수술을 할 때 필요한 장기를 지구 반대편에서 가져올 수 있다. 전투기는 공격 명령이 나면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 와 미사일을 쏘고 다시 지구반대편으로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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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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