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nice to meet to you!”
웬 영어냐구요? 대구지역 초등학교에 키 80㎝의 특이한 영어 선생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뷰를 하러 왔기 때문이랍니다. 어때요? ‘어린
이과학동아’ 기자답게 발음이 좀 멋지죠?
아, 이제 영어 선생님이 나오신다고 합니다. 엥? 영어 선생님이…, 로봇? 서둘러 인터뷰를 해보겠습니다!
Hello, nice to meet to you! 로봇 영어 선생님이라니, 정말 놀랍군요!
안녕하세요? 저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아바타로봇 영어 선생님, ‘잉키’라고 해요. 키 80㎝의 계란형 로봇으로, 머리와 가슴 부분에 화면이 달려 있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지능로봇사업단이 2010년 12월, 36대의 잉키를 대구지역 초등학교 18곳에 영어 선생님으로 보낼 예정이지요.
그런데 로봇이 어떻게 영어를 가르치나요?
저 혼자서 영어를 가르치는 건 아니예요. 저는 호주나 필리핀에 있는 외국인 영어 선생님의 아바타가 되는것이랍니다. 외국에 있는 영어 선생님이 카메라를 보면서 상황에 맞는 말이나 표정을 지으면 제 얼굴에 달린 화면으로 선생님의 모습이 교실의 학생들에게 보여지게 되지요. 또 교실
에 있는 학생들의 모습도 저를 통해 외국의 영어 선생님이 볼수 있어요. 게다가 가슴에 달린 화면으로 영어 문장이나 상황은 물론, 점수를 보여 주거나 손뼉을 쳐서 칭찬을 해 줄 수 도 있답니다.
로봇이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효과가 있나요?
당연하죠! 이미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이 운영하는 유치원에서 외국어를 가르치는 로봇의 효과를 증명했어요. 로봇 선생님이 유치원 어린이들 9명에게 핀란드어 단어 20개를 가르쳐 주고, 12주 뒤에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시험해 봤죠. 그 결과 단어의 절반인 10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답니다.
저도 영어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영어 말고 다른것도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
그럼요! 저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외국인 영어 선생님이 아니라 일본어나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 선생님이 저를 아바타로 사용하면 다양한 외국어를 가르쳐 줄 수 있겠죠? 또 자폐아 교육처럼 반복적으로 해야 해서 사람은 하기 힘든 교육도 참을성이 많은 로봇이 하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대요. 아직은 대구 지역의 초등학교에만 있지만, 곧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의 교실로도 제가 영어를 가르쳐 주러 찾아갈 거예요. 저를 다시 만나면 꼭 반갑게 맞이해 주세요~!
웬 영어냐구요? 대구지역 초등학교에 키 80㎝의 특이한 영어 선생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뷰를 하러 왔기 때문이랍니다. 어때요? ‘어린
이과학동아’ 기자답게 발음이 좀 멋지죠?
아, 이제 영어 선생님이 나오신다고 합니다. 엥? 영어 선생님이…, 로봇? 서둘러 인터뷰를 해보겠습니다!
Hello, nice to meet to you! 로봇 영어 선생님이라니, 정말 놀랍군요!
안녕하세요? 저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아바타로봇 영어 선생님, ‘잉키’라고 해요. 키 80㎝의 계란형 로봇으로, 머리와 가슴 부분에 화면이 달려 있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지능로봇사업단이 2010년 12월, 36대의 잉키를 대구지역 초등학교 18곳에 영어 선생님으로 보낼 예정이지요.
그런데 로봇이 어떻게 영어를 가르치나요?
저 혼자서 영어를 가르치는 건 아니예요. 저는 호주나 필리핀에 있는 외국인 영어 선생님의 아바타가 되는것이랍니다. 외국에 있는 영어 선생님이 카메라를 보면서 상황에 맞는 말이나 표정을 지으면 제 얼굴에 달린 화면으로 선생님의 모습이 교실의 학생들에게 보여지게 되지요. 또 교실
에 있는 학생들의 모습도 저를 통해 외국의 영어 선생님이 볼수 있어요. 게다가 가슴에 달린 화면으로 영어 문장이나 상황은 물론, 점수를 보여 주거나 손뼉을 쳐서 칭찬을 해 줄 수 도 있답니다.
로봇이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효과가 있나요?
당연하죠! 이미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이 운영하는 유치원에서 외국어를 가르치는 로봇의 효과를 증명했어요. 로봇 선생님이 유치원 어린이들 9명에게 핀란드어 단어 20개를 가르쳐 주고, 12주 뒤에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시험해 봤죠. 그 결과 단어의 절반인 10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답니다.
저도 영어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영어 말고 다른것도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
그럼요! 저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외국인 영어 선생님이 아니라 일본어나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 선생님이 저를 아바타로 사용하면 다양한 외국어를 가르쳐 줄 수 있겠죠? 또 자폐아 교육처럼 반복적으로 해야 해서 사람은 하기 힘든 교육도 참을성이 많은 로봇이 하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대요. 아직은 대구 지역의 초등학교에만 있지만, 곧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의 교실로도 제가 영어를 가르쳐 주러 찾아갈 거예요. 저를 다시 만나면 꼭 반갑게 맞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