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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땅 안 가려요!” 양쪽에 알 낳는 개구리

식물 위에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진 광대청개구리가 물 속에도 알을 낳는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미국 보스턴대학교 행동생태학자인 저스틴 타우천 박사팀은 파나마에 있는 광대청개구리의 서식지 세 곳을 조사했어요. 그 결과 그늘진 두 곳에 사는 개구리들은 연못가의 식물 위에 알을 낳는 반면, 그늘이 없는 연못에 사는 개구리들은 대부분 물 속에 알을 낳았다고 해요. 그늘이 없는 땅 위에 알을 낳으면 햇빛에 수분이 마를 위험이 있기 때문에 물 속에 낳는 걸 선택한 거죠.
저스틴 박사는 이번 연구가 개구리들의 행동이 환경에따라 달라지는 것을 보여 주는 거라고 말했어요. 물에서 나와 땅으로 올라온 동물의 진화 과정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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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3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고선아 기자
  • 진행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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