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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면 주사를 맞게 될까 봐 걱정하는 친구들이 많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미래에는 바늘로 찌르는 대신 피부에 붙이면 되는 주사약이 나올 테니까요.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화학생명분자공학과 마크 프라우스니츠 교수 연구팀은 콘텍트렌즈의 재료이기도 한 ‘폴리비닐피롤리돈’이라는 플라스틱을 이용해 길이가 0.65㎜이고 속이 빈 작은 바늘을 만들었어요. 그런 뒤 이 바늘에 백신을 넣고, 같은 바늘 100개를 평평한 판에 붙여 파스처럼 붙이는 약(작은 사진)을 만들었어요.
연구팀은 이렇게 만들어진 약을 쥐의 피부에 붙여 보았어요. 그 결과, 작은 바늘은 피부에 닿은 지 5분만에 모두 녹으면서(오른쪽 사진❶~❸) 그 안에 있던 백신이 몸 안에 흡수되었어요. 효과도 일반 주사바늘을 썼을 때와 똑같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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