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새 지침을 내며 “체중을 조절할 목적으로 무설탕 감미료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무설탕 감미료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처럼 흔히 제로 슈거 식품에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입니다. WHO는 “관련 연구를 검토한 결과, 무설탕 감미료가 체지방을 줄이는 데 어떤 효과도 없었다”고 설명했어요. 오히려 “무설탕 감미료를 오랫동안 섭취하면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병의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지요. 그러면서 “과일처럼 자연적인 당 성분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거나, 어렸을 때부터 단 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