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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살고 있는 생물들은 대부분 먹고 먹히는 관계를 이루고 있어요. 여기 칠성무당벌레부터 참매에 이르는 먹이사슬처럼 말예요. 생물들은 이렇게 먹고 먹히는 관계 속에서 먹이를 얻고 천적의 먹이가 되기도 하면서 조화롭게 살고 있어요. 먹이사슬 덕분에 아름다운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는 거죠!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먹이사슬을 지키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안녕~! 난 칠성무당벌레야. 우와~,
진딧물이다! 식물에 딱 붙어서 그 즙을 빨아먹느라 정신 없네? 우리 무당벌레들은 진딧물을 잡아먹고 살아. 우리는 6월에 가장 많아진단다. 주변을 잘 살펴봐. 진딧물이 있는 곳에서 쉽게 무당벌레를 찾을 수 있을 거야!
 

이게 웬 떡, 아니 웬 무당벌레? 이 칠성무당벌레 덕분에 나 거미는 오늘도 굶지 않고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됐어! 야호! 참, 나는 곤충이 아니란다. 곤충은 다리가 여섯 개지만 나는 여덟 개거든. 그래서 나는 생물학적 으로 곤충과 따로 분류돼.
 
역시 나 참매의 사낭 실력은 대단해. 나는 꿩이나 딱새 같이 작은 새나 포유류를 잡아먹고 산단다. 나는 먹이 가까이에서 다리를 쭉 뻗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낚아채듯이 사냥을 해. 다른 매처럼 먹이 위에서 빠르게 낙하하면서 사냥하지 않지.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나 참매와 다른 생물들이 편히 살 수 있도록 자연 속 먹이사슬을 지켜 줘!
 
찌르르~, 나는 딱새야. 주변에서 흔히 보는 참새의 한 종류지. 난 씨앗이나 열매뿐 아니라 이렇게 곤충이나 거미를 잡아먹기도 한단다.
거미야, 미안하지만 내 먹이가 되어 줘야 겠어. 내 부리에 꼼짝없이 잡혔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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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최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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