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 건축 문화재를 보호하려면 느티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국립산림과학원 박병수 박사 연구팀은 사찰이나 향교 등 전국의 목재 건축 문화재 114곳의 기둥 1009점에서 나온 나무조각을 약품으로 처리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했어요. 그 결과, 부석사 무량수전(사진)이나 수덕사 대웅전 등 고려시대 건물 기둥의 55%, 조선시대 건물 기둥의 21%가 느티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이 수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건축 재료인 소나무 못지 않게 높은 거예요. 즉, 문화재를 보수하려면 느티나무가 꼭 필요하다는 뜻이랍니다.
연구팀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기둥으로 쓸 큰 느티나무를 구하기가 어렵다며, 문화재 보호를 위해 느티나무를 잘 심고 가꿔야 한다고 주장했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병수 박사 연구팀은 사찰이나 향교 등 전국의 목재 건축 문화재 114곳의 기둥 1009점에서 나온 나무조각을 약품으로 처리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했어요. 그 결과, 부석사 무량수전(사진)이나 수덕사 대웅전 등 고려시대 건물 기둥의 55%, 조선시대 건물 기둥의 21%가 느티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이 수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건축 재료인 소나무 못지 않게 높은 거예요. 즉, 문화재를 보수하려면 느티나무가 꼭 필요하다는 뜻이랍니다.
연구팀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기둥으로 쓸 큰 느티나무를 구하기가 어렵다며, 문화재 보호를 위해 느티나무를 잘 심고 가꿔야 한다고 주장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