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거대한 얼음덩어리인 윌킨스 빙붕이 남극반도에서 떨어져 나갈 위기에 놓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윌킨스 빙붕은 1990년대까지 남극에서 가장 안정적이던 얼음덩어리로, 얼음다리를 통해 남극반도와 연결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2008년 들어서 이 얼음다리에 균열이 생기는 급격한 변화가 계속해서 관찰되었지요.
그리고 최근, 두께가 계속 줄어들던 이 얼음다리가 완전히 붕괴되면서 윌킨스 빙붕이 떨어져 나갈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는 게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관측되었어요. 과학자들은 얼음다리가 무너진 게 곧바로 해수면의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많은 얼음들이 더욱 빠르게 이동해 녹게 될 것이라며 경고하고 있답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908/C200908N004_img_99.jpg)
그리고 최근, 두께가 계속 줄어들던 이 얼음다리가 완전히 붕괴되면서 윌킨스 빙붕이 떨어져 나갈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는 게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관측되었어요. 과학자들은 얼음다리가 무너진 게 곧바로 해수면의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많은 얼음들이 더욱 빠르게 이동해 녹게 될 것이라며 경고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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