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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 만화] 기린보다 키 큰 고대 코뿔소 조상 화석 발견!

오늘날 코뿔소와 달리 뿔이 없는 게 특징인 고대 코뿔소 파라케라테리움은 지구 역사상 지상에서 산 가장 큰 포유류예요. 이들의 흔적은 중국,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등 아시아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지요. 


6월 17일, 중국과학원 척추고생물학 및 고인류학연구소 덩 타오 교수팀은 중국 간쑤성 린샤 분지에서 파라케라테리움 속의 새로운 종 ‘P.린샤엔세(Paraceratherium linxiaense)’ 화석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어요. 두개골, 턱뼈, 척추뼈, 등뼈 화석이 잘 보존돼 있었지요. 연구팀은 이 화석이 신생대 올리고세 후기 지층에서 발견돼 P.린샤엔세가 2650만 년 전에 살았다고 추정했어요. 기존 파라케라테리움과 달리 짧은 코에 두개골이 홀쭉하고 목이 길어 신종으로 파악했지요. 평균 키 약 5m, 몸길이는 7~12m로 기린보다 크고, 몸무게는 약 20t(톤)에 달하는 큰 몸집으로 분석됐어요. 

 


연구팀은 “올리고세 후기의 온난한 기후가 이들을 남에서 북으로 이동시켜 아시아 전역에 넓게 분포하게 된 것”이라며, “이 시기에 파라케라테리움 속에서 카자흐스탄의 P.레피디움과 중국의 P.린샤엔세로 종이 나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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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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