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세계적인 수준의 우주전파관측망이 세워졌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2001년부터 서울의 연세대학교와 제주의 탐라대학교, 울산의 울산대학교에 각각 지름 21m짜리 전파망원경을 설치하는 우주전파관측망 사업을 진행해 왔어요. 이것이 최근 완성되어 지난 12월 2일 준공식이 열렸답니다. 세 곳에 설치된 전파망원경은 서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지름이 500㎞인 전파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해요. 서울에서 한라산 정상에 놓인 쌀 한 톨까지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하다고 하니,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0824N00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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