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이용해 환경오염 없이 에너지를 만드는 풍력발전기가 박쥐에게 해가 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캐나다 캘거리대학교 생물학과 연구팀은 캐나다 앨버타주의 풍력발전기 주변에 많은 박쥐가 죽어 있는 것에 주목했어요. 죽어 있는 박쥐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92% 가 내출혈 때문에 죽은 것으로 밝혀졌지요. 단순히 풍력발전기의 바람개비에 맞아 죽은 것이 아니라, 바람개비가 돌면서 주변의 기압이 빠르게 변해 박쥐들의 허파가 터져 죽은 거예요.
연구팀은 박쥐의 허파가 얇은 풍선처럼 생겨서 급격한 압력 변화에 약하기 때문이라면서, 박쥐가 활동하는 밤만이라도 바람개비 주변의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어요. 청정 에너지도 만들고 박쥐도 무사한 방법을 빨리 찾아야겠습니다.

연구팀은 박쥐의 허파가 얇은 풍선처럼 생겨서 급격한 압력 변화에 약하기 때문이라면서, 박쥐가 활동하는 밤만이라도 바람개비 주변의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어요. 청정 에너지도 만들고 박쥐도 무사한 방법을 빨리 찾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