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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란성 쌍둥이는 흔히 하는 행동도 비슷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냄새는 어떨까요? 최근 스위스 향수회사인‘지보단’의 안드레 낫치 박사는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몸에서 나는 냄새도 비슷하다는 재밌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어요.
몸에서 나는 냄새는 주로 땀 냄새로, 땀 자체에서 나는 게 아니라 땀을 먹고 사는 미생물이 내놓는 물질에서 나요. 낫치 박사는 여성 일란성 쌍둥이 7쌍과 남성 일란성 쌍둥이 5쌍를 대상으로 겨드랑이에 패드를 붙이게 한 뒤 운동을 하게 했어요. 그런 다음 이 패드를 모아 미생물을 증식시킨 뒤 냄새 나는 물질을 분리해 분석했지요. 그 결과 일란성 쌍둥이들끼리는 혈연관계가 없는 사람보다 냄새를 풍기는 물질의 종류가 10배 이상 비슷했답니다. 쌍둥이답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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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7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진행

    김석
  • 고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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