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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3일, 경상대학교 동물복제연구팀과 순천대학교 발생학연구팀은 적색 형광빛이 나는 복제고양이를 세계 최초로 생산했다고 발표했어요. 어둠 속에서 눈만 빛나는 보통 고양이와 달리, 몸 전체가 형광으로 빛나는 고양이가 태어난 거예요. 연구팀은 먼저 흰색 터키쉬 앙골라 고양이의 피부세포에서 붉은 형광빛이 나도록 유전자를 조작했어요. 이 세포로 수정란을 만든 뒤(체세포 복제), 대리모의 자궁에 착상시켜 새끼고양이로 자라게 했지요.
고양이는 친근한 애완동물일 뿐만 아니라 인간과 비슷한 유전병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연구가 인간의 유전병 치료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요. 또한 호랑이, 표범, 삵과 같은 고양이과 동물을 복원하는 데도 쓰일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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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고선아 기자
  • 진행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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