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3일, 경상대학교 동물복제연구팀과 순천대학교 발생학연구팀은 적색 형광빛이 나는 복제고양이를 세계 최초로 생산했다고 발표했어요. 어둠 속에서 눈만 빛나는 보통 고양이와 달리, 몸 전체가 형광으로 빛나는 고양이가 태어난 거예요. 연구팀은 먼저 흰색 터키쉬 앙골라 고양이의 피부세포에서 붉은 형광빛이 나도록 유전자를 조작했어요. 이 세포로 수정란을 만든 뒤(체세포 복제), 대리모의 자궁에 착상시켜 새끼고양이로 자라게 했지요.
고양이는 친근한 애완동물일 뿐만 아니라 인간과 비슷한 유전병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연구가 인간의 유전병 치료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요. 또한 호랑이, 표범, 삵과 같은 고양이과 동물을 복원하는 데도 쓰일 거랍니다.

고양이는 친근한 애완동물일 뿐만 아니라 인간과 비슷한 유전병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연구가 인간의 유전병 치료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요. 또한 호랑이, 표범, 삵과 같은 고양이과 동물을 복원하는 데도 쓰일 거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