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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가 과학을 말로 재미있게 잘!


 
내가 좋아하는 과일 통조림

나폴레옹은 오랫동안 외국 원정을 나갈 때 음식이 썩지 않게 하는 방법을 찾아 현상금을 걸었어요. 나폴레옹에게서 거액의 현상금을 받기 위해 노력하던 사람들 중 하나가 음식을 끓여서 유리병에 담고 밀랍으로 입구를 밀봉했어요. 그랬더니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상하질 않았더래요. 음식이 상하는 이유는 음식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들어가서 번식하기 때문인데 음식을 끓이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죽어서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요. 그래서 끓인 후 밀봉하면 오랫동안 상하지 않는 거예요. 이 방법을 개발해 낸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과일 통조림을 먹을수 있게 된 것이지요. 통조림을 먹으려고 하는데 통조림이 빵빵하게 부풀었다면 통조림의 이음새에 틈이 생겨서 세균이 들어가 상했을 수 있어요. 그건 먹지 마세요!

차가우면 더 맛있어!

엄마가 간식으로 냉장고에서 꺼내 주시는 과일은 무척 달고 시원하게 느껴진다. 왜 그럴까? 그것은 바로 과일의‘온도’가 단맛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먹는 거의 모든 과일에는 단맛을 내는 과당이 들어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설탕의 단맛을 100이라고 하면 과당은 115〜117정도로 더 달다. 과당은 온도에 따라 형태가 바뀌는데 차가울수록 더 단 형태로 바뀐다고 한다. 찬 과일이 더 달다고 해서 너무 차갑게 하면 오히려 혀의 감각이 둔해져 단맛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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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현수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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