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류는 어디에서 태어났을까요? 두 가지 이론이 있어요. 아프리카에서 기원했다는 주장과 세계 여러 곳에서 기원했다는 주장이죠.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의 과학자들이 인류의 두개골을 연구한 결과 모든 현생 인류의 조상은 사하라사막 아래쪽의 아프리카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했어요. 영국 과학자들은 세계 105개 인류 집단의 남성 두개골 4500개를 분석했어요. 그 결과 아프리카에서 멀어질수록 두개골의 다양성이 줄어들었어요. 아프리카를 떠나 먼곳에 정착한 인류일수록 집단 수가 적어 *근친교배가 일어났다는 거죠. 첫 인류가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남동부 지역은 두개골이 가장 다양하게 나타났대요.
*근친교배 : 가까운 집단 내에서 짝짓기가 이뤄지는 것.
*근친교배 : 가까운 집단 내에서 짝짓기가 이뤄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