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친구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있지?
어, 그런데 저 친구들은 왜 울상이지? 정형동 친구는 울보도 아닌데 크리스마스 선물을 못 받았다고? 이런 이런! 우재석 친구는 장난도 안 쳤는데 양말이 텅 비었어? 또 박명숙 친구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치킨을 동생이 다 먹어 버렸다고? 이를 어째, 이를 어째! 이런 분위기로 크리스마스를 맞을 순 없지. 아무래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준비한 마술 상자를 공개해야겠군.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친구들은일단 상자를 열어 봐, 열어 봐. 이 상자를 여는 순간, 즐거운 크리스마스로 함께 가는 거야~!
첫 번째 마술 상자 마술의 역사
누구야~?
열길 잘했어, 잘했어.
첫 번째 마술 상자를 열었으니 이제부터 마술의 역사가 펼쳐질 거야. 마술이 언제부터 왜 생겼는지, 또 유명한 마술사에는 누가 있는지 시간 여행을 떠나 보자구!
*참고-<;한국마술사 연구·정성모>;
마술은 이집트에서부터!
마술은 지금부터 3800년 전인 고대 이집트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어. 거위 목을 잘라서 다시 원래대로 붙이거나, 컵에 구슬을 넣고 구슬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이 그림이나 글로 기록되어 있거든. 정말오~래 전부터 마술을 했지? 특히 컵에서 구슬이 사라지는 마술은 그리스나 중국, 로마에서도 유행했다고 해.
그러다 20세기를 넘어서면서 부터 미국의 빠른 경제 발전을 따라 마술의 중심도 유럽에서 미국으로 옮겨갔어. 이후 풍부한 돈과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마술은 점점 더 화려해졌고, 미국의 브로드웨이와 라스베가스에 대형 공연장이 생기면서 마술 공연은 더욱 거대해졌지. 이것이 오늘날의 화려한 마술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는 거야.
마술사,누구야~?
지금은 마술이 있을 수 없는 일을 실제로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공연’이지만, 마술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는 그 뜻이 좀 달랐어. 자연의 신비한 힘을 알고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마술사로 불렀거든. 마술사가 따로 있었다기보다는 별을 보고 점을 치는 점성술사들이 마술사나 제사장의
역할도 했지.
점성술사들은 별의 움직임을 관찰해서 앞으로 일어날 계절이나 날씨의 변화, 그리고 일식이나 월식 등을 예언했어.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점성술사를 두려워하기도 했대.
하지만 이런 점성술을 하면서 별을 관측하는 천문학과 수학을 포함한 과학이 시작되었으니, 마술과 과학도 그리 먼 관계는 아니지?
마술의 역사를 이끌어 온 마술사에는 누가 있을까? 또 어떤 마술로 유명해졌을까? 마술사들을 통해 근대부터 현대까지 마술의 변화를 알아보는 센스! 지금부터 시작이요~!
세계의 마술사 빅(Big)10!
1. 로베르 후뎅(프랑스, 1805-1871)
특기 사람 띄우기
근대 마술의 아버지로 불리며 최초로 연미복을 입고 마술 공연을 했다. 과학을 이용한 장치를 만들어 뛰어난 마술 공연을 선보였는데, 체스를 두는 자동인형, 씨앗에서 싹이 나고 열매를 맺는 오렌지 나무 등이 유명하다. 1848년에 처음으로 허공에 사람 띄우기를 했으며, 마술에 대한 책도 썼다. 프랑스에서는 로베르 후뎅을 기리기 위해 그가 죽고 난 100년 후에 기념우표를 발행하기도 했다.
2. 청링수(미국, 1861-1918)
특기 총알 잡기
미국인이면서도 중국인 행세를 하면서 마술을 했다. 총알에 표시를 한 뒤 마술사를 향해 총을 쏘게 하여날아오는 총알을 잡는 마술로 유명해졌다. 이 때 관객이 마술사가 잡은 총알의 표시를 확인하게 하여 더욱 놀라게 하였다. 그러나 불행히도 1918년 3월 23일, 마술 공연 도중 잘못 발사된 총에 맞아 죽었다.
3. 해리 켈라(미국, 1849-1922)
특기 공중부양
공중에 떠 있는 여자를 커다란 굴렁쇠로 이리저리 통과시켜, 아무것도 연결된 것이 없이 떠 있다는 것을보여 주는 마술로 유명하다. 이 마술은 오늘날 공중부양 마술의 기본 교과서로 불린다. 미국 마술의 대부로 불리며 많은 마술사를 키워 냈다.
4. 해리 후디니(헝가리, 1874-1926)
특기 메타모포시스
수갑과 밧줄에 묶여 있던 마술사는 유유히 풀려나 있고, 대신 다른 사람이 수갑에 채워져 마술사가 갇혀있던 곳에 들어가 있는‘메타모포시스’라는 마술로 유명하다. 1926년에 1톤의 흙 속에 묻힌 청동관에서 탈출하는 묘기를 준비하던 중, 인터뷰를 하러 온 학생에게 장난으로 배를 쳐 보라고 했다가 맹장이 터져 복막염으로 죽었다.
5. 단테(덴마크, 1883-1955)
특기 무대 뒤 마술
관객들에게 무대 뒤를 보여 주는 무대 뒤 마술로 유명해졌다. 마술 무대를 거꾸로 설치해서 원래는 보이지않던 부분에 숨어 있는 조수를 보여 주는데, 그러면 관객들은 마술의 원리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 때 그 조수가 다시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마술을 선보여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6. 해리 블랙스톤(미국, 1885-1960)
특기 환상 마술
큰 톱으로 여자를 반으로 자르고 말을 사라지게 하는 등 최고의 환상 마술가로 이름을 날렸다. 또한 관객의 손수건이 제멋대로 춤을 추거나, 관객이 잡고 있는 새장에서 새가 사라지게 하는 등 다양한 마술로 인기를 끌었다.
7. 토니 슬리디니(이탈리아, 1901-1991)
특기 미스디렉션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지만 뉴욕에 살면서 활동했다. 완벽한 마술을 위해 관객의 시선을 다른 쪽으로 끄는 손동작이나 시선을 미스디렉션(misdirection)이라고 하는데, 토니 슬리디니는 전 세계 마술사로부터 오늘날까지도 최고의 미스디렉션 솜씨를 인정받고 있다.
8. 지그 프리드와 로이 (독일, 1970년대 중반부터 활동)
특기 동물 마술
사람이나 대상이 눈 앞에서 사라졌다 나타나는 환상마술가로 유명했다. 특히 사자와 호랑이, 코끼리, 치타등의 동물들이 등장하는 마술로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03년 10월 3일 공연 도중에 호랑이에게 물려 공연은 중단되었다.
9. 김연수(한국, 1884-1963)
특기 원통 마술
다섯 살 때 마술을 배우기 시작해 여덟 살 때 마술사가 되었고, 1904년부터 미국으로 건너가 활동했다. 마술사들 사이에서 마술 발명가로 알려졌는데, 특히 두개의 원통에서 여러 가지 물건이나 동물을 꺼내는 원통 마술(쿠마 튜브)로 유명했다. 너무 커서 도저히 원통에 들어갈 수 없는 크기의 물건들을 꺼냈다 다시 통안에 집어 넣어 사라지게 하는 마술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마술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10. 데이비드 커퍼필드(미국, 1956-현재)
특기 대규모 환상 마술
놀라운 마술 실력과 뛰어난 무대매너로 잘 알려진 스타 마술사로, 열두 살 때부터 마술을 시작했다.
1981년에는 제트기를 사라지게 하고, 1983년에는 자유의 여신상을 사라지게 하는 거대한 환상 마술로 세계인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도 중국의 만리장성을 통과하고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공중부양 시키는 등 지금도 여전히 마술사의 대명사로 불린다.
두 번째 마술 상자 과학으로 마술 보기
이번에는 마술에서 과학을 찾아볼 차례! 마술사가 마법사는 아닐 텐데, 왜 사람들은 멀쩡한 두 눈으로 보고도 눈치를 못 채는지 궁금하지 않니? 그렇다면 두 번째 마술 상자를 활~짝 열어 봐,열어 봐. 어서~!
‘주의’를주의하라!
마술사가 공연하는 무대는 여러 가지 조명과장식으로 참 화려하지? 마술사나 도우미들도 반짝이는 화려한 옷을 입고 있고 말야. 그런데 이 모든게 마술을 이루는 중요한 도구라는거, 알고있니? 왜냐 하면 마술을 할 때는 사람들의 시선이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는 게 매우 중요하거든. 그래야 사람들이 다른 곳을 보고 있을 때 재빠르게 어떤 기술이나 손놀림을 이용해 마술을 할 수있거든. 이걸‘주의를 빼앗는다’라고 해.
사람이 어떤 자극을 받아, 뇌에서 그걸 알아차릴 때는 이‘주의’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해. 사람이 받아들이는 자극은 색채, 운동, 깊이 등 매우 여러 가지야. 그러니까 어떤 색깔인지, 움직이고 있는 건지 정지하고 있는 건지, 또 멀리 있는 건지 가까이 있는 건지 등 매우 다양한 정보를 보거나 듣고 그걸 뇌에서 알아차리게 되는 거지.
그런데 이런 자극이 똑같을 때, 뇌에서는 주의를 둔 자극을 주의를 두지 않은 자극보다 더 잘 알아차려. 이 때 정지된 자극보다는 움직이는 자극이, 또 천천히 변하는 자극보다는 갑작스럽게 변하는 자극이 주의를 쉽게 끌게 돼.
왼쪽보다 오른쪽 그림에서 빨간 부분을 찾기가 어렵다. 이처럼 마술에서도 화려한 무대가 우리의 주의를 빼앗는 역할을 한다.
아직 어떤 과정으로 주의가 뇌로 연결되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어. 하지만 자극에 주의를 기울일때훨씬더잘알아차리게 되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자극은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건 여러 가지 실험으로 확인되고 있지.
http://viscog.beckman.uiuc.edu/grafs/demos/15.html에있는동영상을잘관찰해봐. 맨처음 볼 때는 농구공을 몇 번 튕기고 몇 번 주고 받는지에 주의를 집중해서 그 숫자를 세어 봐. 몇 번인지 잘 세었니? 그렇다면 이번에는 아무것도 세지 말고 동영상을 그냥 봐 봐. 아마 처음 볼 때 보이지 않던 누군가가 보일 거야.
마찬가지로 마술사가 화려한 무대에서 빛나는 옷을 입고 과장된 행동을 하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의를 빼앗겨서 마술사가 하는 동작을 제대로 못 보게 돼. 바로 그 순간에 마술사는 놀라운 마술을 만들어내는 거란다.
눈 뜨고도 못 본다?
우린 눈을 통해 세상을 보지? 우리가 물체를 본다는 건, 빛으로 들어온 물체의 상이 우리 눈의 망막에 맺히고 이 정보가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어 그 물체를 알아차리는 걸 뜻해. 이 때 망막에서 빛을 느끼는 간상체와 추상체라는 시각세포가 물체를 알아차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
추상체는 주로 낮에 정지된 물체를 자세히 볼 때 작용해. 눈의 중심부(중심와)에 몰려 있어서 정지된 물체를 집중해서 보고 정확히 알아차리게 해주지. 한편 망막 전체에 퍼져 있는 간상체는 주로 어두울 때 움직이는 물체에 민감하게 반응해. 하지만 색깔에 대해선 반응하지 않아.
이렇게 환하고 어두울 때 우리 눈에서 작용하는 시각세포가 각각 달라. 그렇다면 간상체와 추상체의 작용이 모두 약해질 정도의 중간 밝기에서는 어떨까? 아마 두 시각세포의 활동이 약해서 물체를 알아보기 힘들겠지? 실제로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해질 무렵에 자동차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고 해. 따라서 이런 밝기의 조명에서는 마술사의 빠른 손놀림을 알아차리기가 더욱 어려울 거야. 조명도 마술에서 큰 역할을 하는 거지.
화려한 마술 무대가 우리 주의를 뺏는 역할을 하다니, 놀랍지? 그런데 또 있어, 또 있어. 내가 보는 게 보는 게 아니래, 글쎄! 알수록 더 궁금하지? 과학으로 그 이유를 알아보는 거야!
보이는 대로 믿지마라?
우리는 눈에 보인다고 다 믿을 수 있을까? 때로는 눈에 보이는 게 실제와 다를 때가 있어. 이걸 ‘착시’라고 하는데, 같은 크기라도 달라 보이고 같은 색깔이라도 다르게 보이는 등 그 종류도 여러 가지야. 그런데 마술에도 이런 착시의 원리가 쓰이고 있어.
화려한 마술 무대가 우리 주의를 뺏는 역할을 하다니, 놀랍지? 그런데 또 있어, 또 있어. 내가 보는 게 보는 게 아니래, 글쎄! 알수록 더 궁금하지? 과학으로 그 이유를 알아보는 거야!
보이는 대로 믿지마라?
우리는 눈에 보인다고 다 믿을 수 있을까? 때로는 눈에 보이는 게 실제와 다를 때가 있어. 이걸 ‘착시’라고 하는데, 같은 크기라도 달라 보이고 같은 색깔이라도 다르게 보이는 등 그 종류도 여러 가지야. 그런데 마술에도 이런 착시의 원리가 쓰이고 있어.
마술사의 몸이 세 동강으로 나뉘는 삼단 절단마술은 소름이 돋을 만큼 오싹하면서도 무척 흥미롭지? 어떻게 몸이 피 한 방울 나지 않고 세동강 났다가 다시 붙을 수 있는 걸까? 바로 여기에 크기 착시가 쓰여. 즉, 우리가 볼 때는 주변 어디에도 마술사가 몸을 숨길 공간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착시를 이용해 그렇게 보이도록한 거야. 관객이 보기에는 아주 좁아 보여서 저기에 몸을 숨겼을 거라고 생각할 수 없는 공간이 실제로는 몸을 숨길 만큼 넓다는 거지. 여기에 다른사람이나 장치의 도움으로 마치 몸이 나누어진 것처럼 보이게 꾸미는 거야. 그러니까 혹시 마술을 보다가 마술사의 몸이 동강나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
세 번째 마술 상자 내가 바로 마술사!
오호! 세 번째 마술상자를 연 우리 친구들은 진정 매직 크리스마스를 즐길 자격이 있어, 있어, 있다구! 마지막 마술상자엔 우리 친구들이 따라해 볼 수 있는 멋진 마술이 한가득 이거든. 엄마, 아빠, 언니, 오빠, 동생, 친구 모두모두 초대해서 크리스마스 마술쇼를 여는 거야! 정말 신나겠지? 고고!
실험으로 마술의 원리를!
★무게중심으로 떴다! -공중부양 마술
<;실험 재료>;
포크, 숟가락, 성냥, 빈 음료수병
1. 사진처럼 포크 날 사이에 숟가락을 단단히 끼운다.
2. 숟가락이 끼워진 포크 날에 성냥개비를 끼운다.
3. 음료수병의 주둥이에 ②의 성냥개비를 걸쳐 놓고 포크와 숟가락이 떨어지지 않는 점을 찾는다.(이 때 포크와 숟가락이 음료수병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
4. 성냥개비에 불을 붙인다.
5. 불이 타다 꺼지면서 성냥개비의 한쪽 끝부분만 남지만, 포크와 숟가락은 떨어지지 않는다.
? 어떻게 된 거지?
이 실험은 사람을 공중에 띄우는 공중부양의 원리를 잘 보여 주고 있어. 비밀은 바로 무게중심! 처음에 성냥개비로 포크와 숟가락의 무게중심을 잘 잡아 놓으면, 성냥개비가 타서 조금만 남더라도 무게중심에 의해 떨어지지 않게 돼. 즉, 무게중심이라는 한 점이 무거운 포크와 숟가락을 버티고 있는 거야. 공중부양 마술에서도 무게중심점을 잘 찾아 맞추면 공중에 완전히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어. 설악산의 흔들바위가 아슬아슬해 보이지만 떨어지지 않는 것도 바로 무게중심 때문이라구!
★보고서도 못 본다! -몸 관통 마술
<;실험 재료>;
지폐 1장, 지폐와 똑같은 크기의 종이 1장, 볼펜
1. 지폐로 종이를 감싼다.
2. 사진처럼 지폐로 감싼 종이를 반으로 접는다.
3. 종이와 지폐 사이로 볼펜을 짚어 넣는다. (사람들이 볼 때는 접은 지폐 사이로 넣는 것처
럼 보여야 한다.)
4. 볼펜을 쳐서 종이를 뚫고 나오게 한다.
5. 종이에 구멍이 난 걸 보여 준다.
6. 그러나 지폐를 펼치면, 구멍이 뚫려 있지 않고 멀쩡하다.
2. 사진처럼 지폐로 감싼 종이를 반으로 접는다.
3. 종이와 지폐 사이로 볼펜을 짚어 넣는다. (사람들이 볼 때는 접은 지폐 사이로 넣는 것처
럼 보여야 한다.)
4. 볼펜을 쳐서 종이를 뚫고 나오게 한다.
5. 종이에 구멍이 난 걸 보여 준다.
6. 그러나 지폐를 펼치면, 구멍이 뚫려 있지 않고 멀쩡하다.
? 어떻게 된 거지?
이번 실험에서는 칼로 몸을 관통하는 마술의 원리를 짐작해 볼 수 있어. 사람들은 종이와 함께 접혀진 지폐의 가운데를 볼펜으로 뚫으면 당연히 지폐도 뚫릴 거라고 생각하게 돼. 하지만 사실은 지폐 가운데가 아닌 종이와 지폐 사이에 볼펜이 꽂히고, 그러면 지폐는 빗겨가고 종이만 뚫리지. 결국 볼펜이 관통한 듯 보이는 지폐는 사실 멀쩡한 상태! 칼로 목을 찌르는 무시무시한 마술도 이 실험의 원리와 같아. 실제로 관통한 듯 보이지만, 실험에서처럼 교묘하게 피해서 나온 거야. 어때? 무시무시하게 신기하지?
내가 꾸미는 크리스마스 마술쇼!
★사라져라, 얍!
<;마술 재료>;
투명한 유리컵, 짙은 색의 도화지 2장, 가위, 고체풀, 동전, 종이
1. 컵의 크기에 맞게 색도화지를 오려 풀로 붙인다.(이 때 색깔 있는 부분이컵 안쪽을 향하도록 한다.)
2. 같은 색의 도화지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동전을 올려 놓은 뒤, 종이로 컵을 감싸서 동전 위로 가져간다.
3. 주문을 외우면서 동전 위에 컵을 내려놓고 나서 종이를 치우면 동전은 사라지고 없다.
4. 사실은 같은 색의 도화지 아래에 동전이 있어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것!
2. 같은 색의 도화지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동전을 올려 놓은 뒤, 종이로 컵을 감싸서 동전 위로 가져간다.
3. 주문을 외우면서 동전 위에 컵을 내려놓고 나서 종이를 치우면 동전은 사라지고 없다.
4. 사실은 같은 색의 도화지 아래에 동전이 있어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것!
마술의 포인트!
컵을 함부로 들지 않는 게 포인트! 최대한 자연스럽게 동전이사라진 듯 연기하는 것도 중요!
★나와라, 크리스마스 선물!
<;마술 재료>; 미용용 화장지, 사탕
1. 화장지 두 장을 겹치고 그 위에 사탕을 적당히 올려 놓는다.
2. 화장지로 사탕을 감아서 양끝을 사탕 모양으로 만다.
3. 사탕 모양으로 말린 양끝을 서로 묶어 손잡이를 만든다.
4. 화장지 상자 뒤에 가려지도록 ③을 숨겨 놓는다.
5. 화장지 한 장을 뽑고, 두 번째 화장지를 뽑을 때 ③을 같이 들어올려 미리뽑은 화장지로 함께 감싼다.
6. 주문을 외운 뒤, 화장지를 비비면서 사탕이 나오도록 한다.
2. 화장지로 사탕을 감아서 양끝을 사탕 모양으로 만다.
3. 사탕 모양으로 말린 양끝을 서로 묶어 손잡이를 만든다.
4. 화장지 상자 뒤에 가려지도록 ③을 숨겨 놓는다.
5. 화장지 한 장을 뽑고, 두 번째 화장지를 뽑을 때 ③을 같이 들어올려 미리뽑은 화장지로 함께 감싼다.
6. 주문을 외운 뒤, 화장지를 비비면서 사탕이 나오도록 한다.
마술의 포인트!
미리 화장지로 싸 놓은 사탕이 보이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화장지를 뽑는 센스!
‘어린이과학동아’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마술 상자를 다 열어 본 친구들은 정말 대단해, 훌륭해, 멋져! 마술이 과학적인 원리와 기술, 그리고 마술사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훌륭한 공연이라는 걸 알게 됐잖아. 그리고 크리스마스 마술까지 배운‘어린이과학동아’친구들이라면 이번 크리스마스에 우울해 할 시간은 없을 거야. 당연히 없어, 없다구!
자, 그럼 이만 난 물러갈게. 나 요즘 무척 바쁘잖아. 다알면서~.
모두 매직 크리스마스~!
수리수리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