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이 되려면 몸이 아주 튼튼해야겠죠? 힘든 훈련을 모두 이겨내야 하니까요. 만약 K-1 대회에서 활약하는 최홍만 선수가 우주인이 된다면 어떨까요? 힘이 아주 세서 어떤 훈련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최홍만 선수는 우주인이 될 수 없어요. 키가 너무 커서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탈 수 없거든요.
우주인 신체검사 항목
지난 9월 28일에서 10월 1일 사이에 우주인 후보로 뽑힌 500명의 사람들이 신체검사를 받았어요. 이들은 지난 번에 말씀드렸던 기초체력평가(3.5km 달리기)와 영어·상식 필기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이지요. 물론 저도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500명 안에 들었답니다.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모두 튼튼해 보였어요. 하지만 우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병도 없어야 해요. 먼저 키, 몸무게, 발 크기를 잰 뒤 정밀한 시력검사와 청력검사를 했어요. 그리고 소변, 혈액, 가슴 X-선 검사등을 하며 우주여행에 위험한 질병도 검사했답니다.
500명의 신체검사 결과는 10월 중순에 나와요. 이 날 모인 사람들 중에서 다시 300명을 뽑아 순발력테스트와 심리테스트를 해요. 과연 여기에 또 뽑힐 수 있을까요? 여러분 기대해 주세요~!
한국인 우주인은 무얼하나?
한국 최초 우주인은 우주에서 어떤 실험을 할까요? 이번에 뽑히는 우주인은 2008년 4월 러시아의소
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가요. 이 곳에서 약 일주일을 머물며 과학실험 등 임무를 수행하지요. 국제우주정거장은 모든 것이 둥둥 떠다니는 무중력 상태예요. 그래서 지구 위에서 할 수 없는 과학실험을 할 수 있답니다. 그럼 한국 최초우주인이 우주에서 할 실험 후보들을 미리 살펴볼까요?
1 무게가 없어서 모든 것이 둥둥 뜨는 우주 공간에서 물체의 질량은 어떻게 재야 할까요?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우주에서도 질량을 잴 수 있는‘우주 저울’을 개발했답니다. 같은 힘을 주었을 때 질량이 큰 물체일수록 속도가 변하는 정도가 작다는 뉴턴의 법칙을 이용해 만든 저울이에요. 만일 제가 우주에 간다면 우주 저울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어린이과학동아’독자들에게가장먼저알려줄게요.
2 우주공간에서는촛불모양도 땅 위와 달라요. 땅위에서는 불꽃에 의해 뜨거워진 공기가 가벼워져 위로 올라가면서 긴 촛불 모양을 만들죠. 하지만 중력이 없는 우주공간에서는 무게가 없기 때문에 기체가 가열된다고 해서 위로 올라가지 않아요. 그래서 둥근 공 모양의 불꽃이 생긴답니다. 이‘우주 불’을 연구하는 임무도 제안되었어요.
3 우주여행도 식후경이라고 우주에서도 역시 먹는 것이 중요하겠죠? 하지만 우주에서 김치찌개를 끓여 먹을 수는 없을 터. 그럼 꼭 바싹 마른 비스킷이나 통조림 같은 우주식량만 먹으며 버텨야 할까요?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고추장, 김치, 밥, 청국장, 인삼을 우주식량으로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어요. 한국형 우주식량을 시험해 보는 것 역시 임무랍니다.
우주인 신체검사 항목
지난 9월 28일에서 10월 1일 사이에 우주인 후보로 뽑힌 500명의 사람들이 신체검사를 받았어요. 이들은 지난 번에 말씀드렸던 기초체력평가(3.5km 달리기)와 영어·상식 필기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이지요. 물론 저도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500명 안에 들었답니다.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모두 튼튼해 보였어요. 하지만 우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병도 없어야 해요. 먼저 키, 몸무게, 발 크기를 잰 뒤 정밀한 시력검사와 청력검사를 했어요. 그리고 소변, 혈액, 가슴 X-선 검사등을 하며 우주여행에 위험한 질병도 검사했답니다.
500명의 신체검사 결과는 10월 중순에 나와요. 이 날 모인 사람들 중에서 다시 300명을 뽑아 순발력테스트와 심리테스트를 해요. 과연 여기에 또 뽑힐 수 있을까요? 여러분 기대해 주세요~!
한국인 우주인은 무얼하나?
한국 최초 우주인은 우주에서 어떤 실험을 할까요? 이번에 뽑히는 우주인은 2008년 4월 러시아의소
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가요. 이 곳에서 약 일주일을 머물며 과학실험 등 임무를 수행하지요. 국제우주정거장은 모든 것이 둥둥 떠다니는 무중력 상태예요. 그래서 지구 위에서 할 수 없는 과학실험을 할 수 있답니다. 그럼 한국 최초우주인이 우주에서 할 실험 후보들을 미리 살펴볼까요?
1 무게가 없어서 모든 것이 둥둥 뜨는 우주 공간에서 물체의 질량은 어떻게 재야 할까요?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우주에서도 질량을 잴 수 있는‘우주 저울’을 개발했답니다. 같은 힘을 주었을 때 질량이 큰 물체일수록 속도가 변하는 정도가 작다는 뉴턴의 법칙을 이용해 만든 저울이에요. 만일 제가 우주에 간다면 우주 저울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어린이과학동아’독자들에게가장먼저알려줄게요.
2 우주공간에서는촛불모양도 땅 위와 달라요. 땅위에서는 불꽃에 의해 뜨거워진 공기가 가벼워져 위로 올라가면서 긴 촛불 모양을 만들죠. 하지만 중력이 없는 우주공간에서는 무게가 없기 때문에 기체가 가열된다고 해서 위로 올라가지 않아요. 그래서 둥근 공 모양의 불꽃이 생긴답니다. 이‘우주 불’을 연구하는 임무도 제안되었어요.
3 우주여행도 식후경이라고 우주에서도 역시 먹는 것이 중요하겠죠? 하지만 우주에서 김치찌개를 끓여 먹을 수는 없을 터. 그럼 꼭 바싹 마른 비스킷이나 통조림 같은 우주식량만 먹으며 버텨야 할까요?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고추장, 김치, 밥, 청국장, 인삼을 우주식량으로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어요. 한국형 우주식량을 시험해 보는 것 역시 임무랍니다.